㈜조이온(대표 조성용)에서 제작 중인 ‘퍼니 개그 레슬링(Funny Gag Wrestling)’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는 온라인 게임 ‘반칙왕(Foul King)’은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화려한 기술을 맛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즐기는 시간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을 만큼 코믹적인 요소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게임의 장르는 캐주얼 스포츠 게임으로 게이머들이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은 그 동안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프로 레슬링’ 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며, ‘프로 레슬링’ 기술들이 모두 구현되었다.
퍼니 액션을 강조하는 게임의 특성상 WWE 레슬러들의 8등신 근육질 몸매는 엿볼 수 없으나 순수하게 레슬링에 관심을 갖고 있고 즐겁게 게임을 만끽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에게 있어 반칙왕은 흥미 차원을 넘어 매력 만점의 게임성을 갖춘 컨텐츠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쉬운 조작으로 구현되는 화려한 액션, 코믹하게 전개되는 게임성을 갖춘 반칙왕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이제는 ‘퍼니 개그 레슬링’이다! ‘화려함’과 ‘개그’가 융합된 레슬링 게임
개그 액션을 표방하는 레슬링 온라인 게임 반칙왕은 무엇보다 쉬운 조작으로 구현되는 화려한 레슬링 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캐릭터는 비록 귀여운 SD급이지만 프로 레슬링에서 구현되는 대부분의 기술이나 유명 프로 레슬러의 ‘피니쉬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을 링 바닥에 내리꽂을 때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바디슬램’, ‘백바디드롭’, ‘파일드라이버’, ‘파워슬램’, ‘헤드락’, ‘힙토스’ 등 실제 기선 제압이나 상대편의 힘을 소비하는데 사용되는 작은 기술들은 전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캐릭터마다 특성에 맞춘 2~3종의 고유기술과 상대를 단숨에 핀폴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는 강력한 피니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동일 그룹의 캐릭터가 모여 극강의 그룹필살기를 선보일 것이다.
개발사에서 일반적인 동작과 그룹 기술, 캐릭터 고유 기술까지 합해 선보이고자 하는 레슬링 기술은 총 300가지 이상. 이에 게이머들은 단조롭게 진행되는 플레이 방식이 아닌, 매번 진행을 할 때마다 상황에 맞게 기술을 하나하나 사용해보며 상대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압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개그 액션을 표방하고 있는 게임에 맞게끔 약간의 과장은 배제할 수 없기 마련. 한 예로 링 반동을 해오는 상대방을 대상으로 파워슬램을 시도한다면 보통은 한 번에 뒤집어 넘겨버리는 것이 상식이지만, 허구와 오버액션을 강조하는 게임의 성격상 이를 탈피, 낚아채자마자 공중에서 4번 이상 회전해 그대로 찍어 누르는 황당함을 보여준다. 이렇듯 상대편을 공중으로 띄운 다음 게이머 스스로도 힘껏 도약, 마치 공중전을 펼치는 약간은 황당무계함도 곁들여져 있지만 이는 분명 게이머들에게 있어 황당함을 넘어서 밝은 웃음을 선사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개성만점 레슬러들 총 출동!! “취향에 맞춰 개성만점 레슬러 컬렉션을 꾸려보자!”
반칙왕에서는 캐릭터 자체를 컬렉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인형처럼 귀여운 캐릭터를 모아 그룹을 완성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레슬러 그룹이 존재한다.
정통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는 ‘허리케인 그룹’,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며 허리케인 그룹에 대항하는 ‘마스크 보이즈 그룹’, ‘프랑켄슈타인’이나 ‘펌프킨 헤드’ 등 괴기 영화를 테마로 한 ‘호러블 패밀리’, 깜찍한 동화 속의 주인공인 ‘엄지공주’‘백조공주’‘흑설공주’들이 레슬녀(?)로 분한 ‘4공주파’, 엽기적이고 끔찍발랄한 기술을 선보이는 ‘엽기 브라더스’등 총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그룹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 그룹의 레슬러를 모두 모으면 전원이 링 위에 올라가 펼치는 그룹필살기도 쓸 수 있다고 하니, 컬렉션에 대한 보상도 톡톡하다.
‘반칙왕’의 특이점으로는 단순히 하나의 캐릭터를 갖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3개의 캐릭터를 가지고 경기에 참여한다는 점. 이 캐릭터들은 전부 ‘사기’와 ‘컨디션’이 존재하며, 이 수치가 변동하기 때문에 가장 상태가 좋은 캐릭터들을 발탁하여 경기에 출전시킬수록 유리하게 된다. 따라서, 많은 캐릭터를 보유할수록 조금 더 유리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며 ‘파이트 머니’를 통해 캐릭터를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향후에는 경기의 승리뿐 아니라 수집을 통해 자신만의 컬렉션을 구성, 웹을 통해 과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한다. 개발사의 계획에 따르면 서비스 시기에 맞춰 한정판매와 캐릭터 교환 등 자신만의 컬렉션을 위한 컨텐츠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볼거리 가득한 엽기 배경 또한 눈길
반칙왕은 엽기 코믹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게임을 진행하는 ‘배경’에서도 웃음을 선사한다. 현재 설정돼 있는 경기장 가운데 허리케인의 홈경기장인 ‘허리케인 아레나’ 마스크보이즈의 ‘마스크 더 언더그라운드’는 그래도 프로 레슬링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
대형 변기들이귀엽게 자리잡고 있는 엽기 브라더스의 홈경기장인 ‘스윗트 스멜 아레나’와 허공 위를 배회하는 유령으로 인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호러블 패밀리’의 ‘그래이브야드 해피니스’ 등 다소 엽기적인 배경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향후에는 공주파들을 위한 ‘동화책’ 배경이나 성인들에게 친숙한 화투 배경의 ‘담요판’ 등 총 10여가지 이상의 다양하고 흥미만점의 배경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배경에 담긴 개그적인 요소는 게임 승패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시키고 게이머들이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혼자서도 잘해요! ‘프리 매치’ vs 둘이 함께 하면 강하다! ‘태그 매치’
반칙왕은 가족이나 또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매치 플레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모든 게이머가 링 안에 난입하는 ‘프리 매치’와 전통의 WWE를 멀티 플레이로 구현한 ‘태그 매치’가 그 것이다.
태그 매치는 정통 레슬링 경기 형태로 링 위에 각 1:1의 승부를 벌이게 되는 경기이다. 팀 플레이와 적절한 태그가 핵심이며 링 밖과 안의 콤비 플레이를 통해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반면 프리 매치는 성격이 정 반대로 다양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레슬링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한 편의 코믹 난투극에 가까운 게임 스타일을 선보인다. 간편한 플레이 지원방식으로 인해 처음으로 게임을 접하는 게이머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고수라도 곳곳에서 속출하는 변수로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 모드를 즐긴 게이머는 결과가 산출된 이후 ‘경험치’와 ‘퍼니’를 배분 받을 수 있다. 게이머들의 캐릭터는 누적되는 경험 치에 따라 각각 ‘레벨’이 나뉘어지며, 이와 함께 개발사에서 제공하는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운 ‘칭호’를 부여 받을 수 있다. 퍼니는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수집하거나, 치장하고 연출하기 위한 각종 액세서리를 구입하는데 사용되고, 고유한 ‘기술’이나 ‘필살기’ 등 스킬을 향상시키는데도 사용된다.
타이틀에서 감 잡았겠지만… ‘반칙에서 승부가 갈린다?!’
게임의 타이틀이 반칙왕인 점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 게임에는 개발자가 공인한(?) 반칙이 무수하게 존재한다. 아니,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반칙이 난무하는 만큼 게이머는 상대편의 행동을 유심하게 지켜보다가 반칙의 여부를 미리 판단, 이를 피하거나 반대로 역습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
반칙 아이템은 상대를 쓰러뜨렸을 때 랜덤하게 던져주며, 게이머는 이를 습득해 상대방에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상대편에게 잡기 기술이나 큰 기술을 당하면 소유하고 있는 반칙 아이템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 이런 만큼 반칙 아이템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타이밍에 맞게 사용하면 페이스를 잃던 경기도 단숨에 역전이 가능하다. 이렇듯 게임에 반칙이 상당 부분 차지하는 만큼 게이머는 이를 염두에 두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간편한 조작 지원 아래 뿜어지는 300여가지 레슬링 기술!
반칙왕은 상대의 공격심리를 제대로 분석해야 보다 게임을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의 조작은 방향키와 ‘Z(반칙기술)’, ‘X(잡기 – 손)’, ‘C(타격 – 발)’ 버튼 3개만 클릭하면 되는 간편한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총 3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채로운 레슬링 기술들을 경험하고 맛볼 수 있다.
구현되는 기술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처음 3개의 키 가운데 하나를 선택, 상대방에게 타격을 가한 다음 ‘던지기’나 ‘로프반동’, ‘반칙’ 등 후속 기술을 이어나갈 수 있다. 허나 상대편 측 또한 호락호락 당하고 있지만은 않는다는 사실. 즉, 반격을 통해 꺼꾸로 역습을 가해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스턴 상태에서 상대에게 공격을 당하기 직전, 공격을 회피할 기회가 주어진다. 상대가 누른 키와 동일한 키를 눌러 간단히 반격할 수 있다. 상대방의 주요 사용기술을 고려 의표를 찌르는 선택으로 심리적인 압박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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