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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장르: 롤플레잉 | 유료게임
출시일:
조회수: 62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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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MMORPG 길드워2는 전세계적으로 63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으로, 길드워 세계관에서 250년이 지난 시대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길드워에서 치열한 경쟁 상대로 등장했던 5개 종족(차르, 노른, 아수라, 실바리, 인간)이 연합하여 티리아 대륙(월드)을 위협하는 파괴의 용(龍) 자이탄과 그의 언데드 군대에 맞서는 대서사극이다.
1) 퀘스트 시스템의 진화 (Dynamic Event System)
길드워2는 기존 MMORPG의 경우 수없이 등장하는 느낌표들과 긴 텍스트들에 대한 퀘스트 방식을 탈피하였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게임세상이 변화고 그와 연동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예를 들면 용들이 게임머들을 공격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기나긴 설명을 읽지 않아도 주변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며 폭발하고, NPC들이 용의 공격에 비명을 지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몬스터들이 마을을 습격하고 있으니 10마리를 잡아라라는 퀘스트의 경우는 실제 몬스터들이 마을을 습격하여 건물들을 파괴하고 게이머들을 공격할 것이다.
2) 상호작용(Interaction)에 의한 개별화된 스토리
길드워2에서는 각 게이머마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각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자신만의 스토리라인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매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NPC 습격자들의 공격을 저지하지 않을 경우, 마을 내 게이머들과 NPC들은 공격을 당해 쓰러질 것이며, 결국 습격자들이 마을을 차지하게 된다. 이를 되찾기 위해서는 게이머들이 해방군을 구축하여 마을을 구해야한다. 이런 식으로 퀘스트나 이벤트가 단기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유저의 선택과 상호작용을 통해 게임 전반에 걸쳐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게 된다.
또한, 갑자기 유성이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면 별도로 파티를 구성할 필요 없이 주변에 있는 게이머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하여 무슨 일인지 탐색하러 갈 수 있다. 또한 다시 그 마을로 간다고 해도 상황이 바뀌어 다른 퀘스트를 진행할 수는 탐험의 묘미도 느낄수 있게 된다.
3) 협력을 위한 보상 시스템
전통적 MMORPG에서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한 명이 보상을 받고 주변 사람들이 이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다시 몬스터를 기다리던가 다시 와야 했는데, 길드워2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특정 몬스터를 잡는데 도움을 준 모든 게임머들에게 보상은 준다.
서로 몬스터를 처치하겠다고 다툴 일도 없으며 자리를 차지하고 대기할 이유도 없다. 모두 협력하여 모두 보상을 받는다.
4)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
화려한 스킬과 콤보, 상황에 따른 전략, 환경을 이용한 무기 등, 길드워2의 전투시스템은 MMO 전투에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길드워2에서는 어떤 스킬을 어떤 상황에서 활용하느냐가 큰 의미를 갖는다. 예를 들어, 주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불 위로 활을 쏠 경우, 일반 활들이 불화살로 변해 적들을 강타한다.
5) MMORPG의 기본공식인 파티 공식을 깨다
MMORPG의 기본 공식인 삼위일체(탱커/힐러/딜러의 조합)이 길드워2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길드워2에서는 치료를 전담하는 힐러가 없다. 자신의 캐릭터는 물론, 주변의 동료들이 전투에서 서로 도움을 주는 다목적 스킬이 존재한다. 파티플레이를 할 경우 서로 독자적인 역할을 맡을 수 도 있다. 유저 스스로 역할을 분담할 수 있게 만든 것.
예를 들면 힐(heal)이라 불리는 전투지원은 할 수 없으나 대신 피해를 막는 방식으로 전투를 지원할 수 있다. 탱커가 적의 대미지를 모두 받고, 딜러가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힐러가 탱커의 체력을 보총하는 공식이라면, 길드워2는 컨트롤을 극대화한 능동적인 전투를 유저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야된다.
6) 죽음 부활의 개념을 없애다
길드워2는 캐릭터의 죽음과 부활의 새로운 개념을 선보인다. 기존 게임에서는 죽음은 케릭터의 체력(HP)이 모두 소모되면서 더 이상 전투를 할 수 없고, 부활 후에도 일정 시간 디버프가 걸리는 등의 패널티로 존재했다 하지만 길드워2에서는 죽음마저도 새로운 경험으로 또 다른 스킬을 상용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한 마디로 말해서 캐릭터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죽는 것보다 최후의 힘을 내서 살아남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길드워2에서는 다운드 모드(Downded Mode)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전사의 경우 죽기 직전에 최후의 힘을 발휘해 바위를 던져 적의 길을 막을 수 있고 혹은 적의 발을 대지에 묶는 등 적을 막을 수 있거나 전혀 방법이 없다면 “너에게 복수하고 말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지정한 특정 포인트로 순간 이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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