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과 추리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는 ‘방탈출게임’과 오싹하고 짜릿한 공포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게임이 나왔다. VOOLEAN(블리엔)의 신작게임 ‘소름 the 타워’다.
블리엔은 소름1,2,3까지 시리즈로 앱을 출시하며 이미 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을만큼 공포를 소재로 한 앱을 만드는데 탁월한 앱 개발사이다. 앞서 2012년 블리엔에서 개발한 게임인 ‘소름the폐교’(Abandoned school)는 통해 전세계 출시 이후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한국의 모든 앱 마켓에서 10위권 진입 및 싱가포르 챠트에서 2위 석권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던 공포게임 이다. 폐교를 체험하는 듯한 간접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한 ‘소름the타워’는 ‘소름the폐교’(이하 폐교)좀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를 느끼게 해준다.
폐교에서 느꼈던 무언가 시커먼 어둠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올 듯한 공포’뿐만 아니라 극한의 상황에서 탈출을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긴박함, 무언가에게 쫒기는 듯한 공포, 왜 이런 상황에 처한 건지에 대한 의문과 미스터리가 어우러져 ‘업그레이드 된 공포감’을 느끼게 해준다.
업그레이드 된 것은 공포 뿐만이 아니다.
주인공이 타워에 쓰러져서 본능적, 필사적으로 탈출하려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이는 게이머에게 미스테리한 시나리오로 게임에 빠져 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만화를 보는 듯한 artwork은 무서운 웹툰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주고, 생생한 사운드와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숨어있는 몬스터들이 나오는 호러 동영상 또한 게임의 몰입도를 높힌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용한 다양한 미션과 퍼즐들이 등장해 ‘소름the폐교’의 단순한 미션에 만족 못했던 게이머들이라면 ‘소름the타워’에서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총 50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층을 이동하면서 엘리베이터 안 밖에서 번갈아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시간제한이 있는 스테이지가 있어 게임을 하면서 게이머 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스테이지를 거듭 할수록 어려워지는 난이도에 재미와 오기가 발동할 것이다.
최종 스테이지까지 완수하게 된 게이머들은 한편의 웹툰과도 같은 엔딩을 보게 된다고 한다.
어떤 소름끼치는 엔딩일까 기대가 된다.
무더운 여름, 게이머들이 ‘방탈출 퍼즐게임’과 ‘호러게임’의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소름the타워’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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