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대신 증기기관이 고도로 발달한 세상을 다루는 장르인 스팀펑크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386세대가 즐겼던 ‘미래소년 코난’이나 신세대들이라면 한번쯤 봤을 법한 ‘친공의 성 라퓨타’가 대표적인 스팀펑크 작품이다.
메탈그레이브는 기존 RPG와는 달리 배경이 판타지가 아닌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의 세상이며, 이세리아 대륙의 내전 속에서 메카닉 전투병기 ‘쉐이비어’를 타고 운명을 헤쳐 나가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메카닉 조합 시스템
기존의 RPG 게임들이 무기를 바꿔도 그래픽은 바뀌지 않고 능력치만 바뀌는데 반해 메탈 그레이브는 body, leg, arm 을 교체하면서 자신만의 쉐이비어로 만들 수 있다. 모양뿐 아니라 칼라도 선택할 수 있으며 조합에 의해 각 캐릭터 마다 3000가지 이상의 모양이 나오게 된다.
▨ 지형과 방향을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전투 맵은 고저차가 있어 회피율에 차등이 있으며 캐릭터의 정면, 측면, 후면의 방어력에 차등을 두어 전략을 강조한 전투를 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맵에는 힐존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하기에 그곳에 대한 쟁탈전도 전투에 대한 재미와 반전의 묘미를 배가 시킨다.
▨ 전직을 통한 총 30가지의 스킬
캐릭터는 3가지 직종이 있고 전직을 통해 스킬을 습득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각각 10가지씩 총 30가지의 스킬을 배울수 있다. 스킬에 따른 전투 운영도 여러가지 전략적인 요소가 필요하며, 화려하고 강한 스킬로 통쾌한 한판승을 보여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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