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디비전(Private Division)과 스쿼드(Squad)는 오늘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 브레이킹 그라운드(Kerbal Space Program: Breaking Ground)(이하 KSP 브레이킹 그라운드)’ 확장팩(PC)을 스팀을 통해 발매했다. KSP 브레이킹 그라운드는 KSP의 두 번째 확장팩이다.
KSP 브레이킹 그라운드에는 여러 가지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로보틱 파츠 -힌지(경첩), 피스톤(상하운동), 로터(회전운동), 회전 서브모터-가 추가되어 있는데, 이들을 이용하여 완전히 미래지향적이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창의적인 자동차를 발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과학 배치(Deployed science)도 이번 확장팩의 주요한 기능으로 우주 탐사와 함께 진행되는 실험과 데이터 수집의 경험치를 증가시켜 준다.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과학 장비들을 담을 수 있는 저장 공간을 유닛 내에 설치할 수 있으며, 목적지에 도달하면 이들을 배치하여 모니터링한 데이터를 커발들의 본거지인 케르빈으로 전송시킬 수 있다. 능동 지진계를 예로 든다면,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천체에 파편을 충돌시키기도 한다.
KSP 브레이킹 그라운드는 또한 우주를 탐험할 때 플레이어들이 겪는 경험을 변화시켜 준다. 새로운 지표면을 가진 행성들은 태양계 전체에 흩어져 있는데, 새로운 로보틱 암을 로버에 장착함으로써 이들을 스캔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표면 특성은 극저온화산, 유성, 분화구, 그 밖에 신비한 물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확장판에는 커발족들을 위한 새로운 미래형 우주복이 준비되어 있기도 하다.
스쿼드의 네스터 고메즈(Nestor Gomez) 수석 프로듀서는 “우리는 점점 커져 가는 KSP 커뮤니티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행성을 탐사하고 연구해야 하는 설정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고, 우리는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습니다.”라며 “플레이어들은 이제 태양계의 천체를 탐사할 더 많은 이유를 갖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프라이빗 디비전의 마이클 쿡(Michael Cook) 제작 프로듀서는 “KSP 커뮤니티의 창의성은 우리를 끊임없이 놀라게 합니다.”라며 “KSP 브레이킹 그라운드는 플레이어들이 오랜 시간 몰입하여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뽑아낼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것을 만들어낼 지 정말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