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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안 리턴즈, 9월 7일 오픈베타 서비스
등록일: 2007.09.06
조회수: 7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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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7월11일 프리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그라제의 ‘바스티안 리턴즈’가 추억의 MMORPG ‘바스티안’의 화려한 리뉴얼을 통해 2007년 9월 7일 오픈베타 서비스가 확정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설로도 출간된 바 있는 ‘바스티안’의 웅장한 세계관 및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P2M(Player to Monster : 플레이어가 몬스터로 변하는 시스템) 시스템, Tension(분노) 시스템, 축복 시스템, 공성전 시스템, 붉은암살단 시스템 등 기존 게임이 가지고 있었던 독특한 재미를 재현하면서 보다 치밀해진 스토리 구성, 각종 게임 시스템의 대거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더욱 완벽한 게임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에 처음 공개된 후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소설로도 출간될 정도로 매니아들을 양산해 냈던 바스티안. 새롭게 모든 것을 재구성하여 돌아온 ‘바스티안 리턴즈’는 어떤 점이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살펴본다.
▲ 유저는 알고 있다. – “無!홍보 프리 클로즈 베타 서비스”
“바스티안 리턴즈”(이하VR)는 이전 이투소프트에서 서비스 하던 MMORPG게임으로 현재 그라제에서 리뉴얼을 마치고 서비스 예정중인 게임이다.
주목할 점은 이 게임의 프리 클로즈 베타 테스트!!
㈜그라제 측은 그 어떤 홍보매체에도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홈페이지만 오픈 한 상태에서 유저들은 자발적으로 하나, 둘 참여하기 시작했다.
입소문만으로 유저를 모아 프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감행한 것이다.
전무후무한 무홍보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1000여명의 유저가 참가하였고, 향수에 빠져 7일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끝낸 유저들은 하나같이 잃었던 가족을 찾은 것처럼 기뻐했다.
게임사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추첨을 통해 게임 내 레어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날개”아이템을 증정했다. 또한, 유저들의 자발적 참여는 프리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끝난 지금 까지도 이어져 “바스티안리턴즈” 홈페이지에는 현재까지도 유저들의 홍보전략을 논의 하는 글이 심심찮게 발견 되고 있다.
▲ VR의 경쟁력은?
연이은 상용화의 포기라는 악재를 딛고 일어선 VR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1. 같은 것은 더 이상 없다. 리턴즈는 진화한다.
(1) 워리어, 메이지, 레인저. 과연 직업은 3개 뿐인가.
게임사측에서 제공한 정보를 확인한 결과 공식적인 직업군은 3가지이나 분화된 6가지의 직업군이 존재 하고 있었다. 기존 이뎀의 유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직시스템이 바스티안 리턴즈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 것이다.
캐릭직업의 계열 분화를 살펴보면,
워리어 : 풀암계열과 소드계열
레인저 : 클러 계열과 보우계열
메이지 : 백 마법(힐, 버프)계열
‘ 트리구조를 없애고 자유도를 높힌 스킬 시스템 방식’과 흑 마법(공격)계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클래스 별로 별도의 숙련도를 제공하여 유저는 전직의 기분을 일찍 맛 볼 수 있게 되었다.
스킬 시스템의 변화도 돋보인다. 기존의 포인트 시스템에서 숙련도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찍고 찍는” 복잡한 Tree구조를 탈피하였고, 원하는 스킬을 자유롭게 배우고 숙련도 또한 자유롭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바스티안”과 “이뎀의 유산”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레벨이 깡패? 깡패는 없다.
VR이 심혈을 기울이는 시스템 중 “붉은암살단”시스템이 있다.
붉은암살단은 유저가 게임 내에서 특정캐릭터에게 현상금을 등록하면 현상금을 노린 타 유저가 등록된 캐릭터를 암살하고 등록자에게 현상금을 받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상에서 유저들은 아이템 드랍 등 등골 서늘한 PK를 맛볼 수 있으며 게임 자체적으로도 활성화된 PK로 유저에게 어필하고 있다.
2. 각종 유저들 욕구의 총집합
(1) 텐션 시스템
VR은 유저들의 요구에 부합한 각종 시스템을 제공한다.
그 중 첫번째 시스템 “텐션”
텐션은 바스티안 때에 호평을 받은 일종의 필살기 시스템이다. (프리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조차 유저들은 이를 필살기로 불렀다.) 전작인 이뎀의 유산 때에 사라진 것을 VR에서 유저들의 요구로 리뉴얼 한 것 이다. 3개의 게이지를 채울 때 마다 각각 이루어지는 공격력과 방어력의 상승. 유저들은 캐릭터의 텐션이 발동되어 몸이 붉어질 때 마다 평소에 잡지 못하는 고랩 몬스터를 잡으며 희열을 느꼈고 오픈 베타 때는 이마저 업그레이드 되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발동 시킬 수 있다고 하니 유저들의 기대가 큰 것이 당연하다.
오픈베타 때 온몸이 붉어진 유저를 보면 자신의 사냥터를 잠시 넘겨 주는 매너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 .
(2) 축복 시스템
유저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두 번째 시스템은 축복!
전작 이뎀의 유산이 바스티안 보다 환영 받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가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이런 양질의 시스템을 버린 탓이 아닐까 싶다.
“축복”시스템은 일정경험치마다 캐릭터에게 많은 효과를 선물로 주는 천사 같은 느낌이다.
캐릭터에게 천사가 버프를 거는 착각을 일게 하기 때문이다.
자칫 레벨 업에 지쳐 지루해 할 유저들에게 톡톡 터지는 오렌지 봉봉, 코코팜 젤리, 쌕쌕 알갱이 같은 시스템들을 VR에서는 자주 접할 수 있다.
(3) 자유게시판에서 이루어 지는 GM과의 친근한 대화
일부 게임의 권위적인 GM들. 덧글 하나에도 생색내며 1:1답변에 몇 달이 걸리는 게임들이 상당 수 있다.
VR에서 GM과 대화하고 싶은가? “안녕?” 이라고 2글자만 써보길 바란다. 손수 적어 올리는 GM의 글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하루에도 게임을 기대하는 유저들의 글들이 수 백 개씩 올라오고 있으며 골수 팬들의 바램이 하늘을 찌르는 게시판에서 신기한 것은 모든 글에 GM이 직접 댓글을 달아 준다는 것. 유저들은 GM과 친숙히 농담도 주고 받고 있으며 여타 게임에서 보지 못한 친밀한 유저와GM을 VR홈페이지에서는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 VR은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가.
VR은 가슴 아픈 과거를 지닌 게임이다.
그 아픈 추억을 이겨내고 부활하느냐, 아니면 아픈 추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느냐의 갈림길에 VR이 서 있는 것이다. 두 번의 아픔을 겪은 탓인가? 현재 VR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잊어서는 안될 부분은 아픈 추억을 지닌 것이 VR뿐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스티안, 이뎀의 유산 등을 거친 전작의 유저 또한 큰 아픔을 겪었다.
한쪽만의 아픔이 아닌 서로간의 아픔.
2007년 9월 7일 오픈베타 서비스와 함께 “리턴즈”로 돌아온 바스티안이 그 둘의 아픔을 모두 치유하고 멋지게 비상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홈페이지 참조 www.vastianreturn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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