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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스, 제2의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유지보수 업데이트 실시!
등록일: 2008.08.18
조회수: 7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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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직(대표 김종헌)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거침없는 스피드, 전투액션 MMORPG, 세피로스가 지난 8월 14일, 제2의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7월에 업데이트된 신종 아이템 장착창에 착용 가능한 귀걸이, 부적, 인첸트용 보석 등이 추가되었다. 115레벨 이하의 저레벨 유저들을 위한 퀘스트의 보상치가 큰 폭으로 늘어났고, 하루 한번씩만 진행할 수 있는 ‘일일퀘스트’들이 추가되었다.
인기 사냥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버림받았던’ 사냥터, 이를테면 봉인의 땅, 람파오 사원 1, 2층, 델피로스 챔버 1, 2층에서 풍족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을 추가해 놓았다.
사실 종합하면, 뭔가 뻑적지근하게 추가된 것은 없다. 가장 활성화된 이용자 층인 고레벨유저들만을 위한 “특별한 배려”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하고픈 이야기는 왜이리 많은지 장문의 편지를 홈페이지 대문과 회원 뉴스레터에 게재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라고 한다. 첫째,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지만 우리 세피로스 유저들도 세피로스를 친구나 동료와 함께 즐기고 싶어한다. 그러나 세피로스가 현재의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에 집중하다 보니 기존 유저들은 자꾸자꾸 성장하는데, 이들이 함께 하려는 친구들 – 즉 신규유저의 갭이 점점 벌어지는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유저들이 있었고, 신규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가 기존 유저에게도 필요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둘째, 오랜 유저들이 수많은 신규대작게임들을 놔두고 우리 게임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유저들과 함께 되짚어보고 개발진 스스로도 자부심과 감사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였다. 오래되었고,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세피로스를 사랑해주시는 유저들과 게임의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월급이 결국 유저들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 스스로도 상기하고자 이런 편지를 썼다고 한다.
이와 함께 운영진과 유저들이 좀 더 가까운 대화를 하고자 GM다이어리 게시판을 새로 만들었다. 사실 GM은 ‘운영자’를 의미하는 말로 쓰이지만, 여기서 GM은 세피로스를 개발하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고, 모든 이들이 유저들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창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였다.
마케팅담당자 김재한 매니저는 ‘월급을 받는 것도,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유저들 덕분이다. 늘 부족하고 죄송하지만, 우리 유저들이 세피로스에 대한 자부심만은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홈페이지 참조 www.sephiro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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