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큐, 3차 클베 테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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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큐, 3차 클베 테스트 실시
등록일: 2009.12.11
조회수: 6367

트위터, 세컨드 라이프 등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놉센(대표이사 강무현)에서 개발 중인 3D 가상월드 ‘리메이큐’가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리메이큐는 현재 클로즈 베타 2차를 마친 상태로 이번 3차 CBT는 12월 18일(금) 오전 12시(GMT 기준 오전 3시)부터 28일(월) 오전 12시(GMT 기준 오전 3시)까지 10박 11일간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리메이큐 테스터로 참여하려면 리메이큐 홈페이지에서 테스터 신청을 하면 된다. 테스터 선발 인원은 국가별 2,000명 씩이며, 선발 방법은 선착순 이다.

리메이큐는 기본적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나 퀘스트 수행, 사냥 및 재배, 팻 사육은 물론 아이템 인챈트 등 게임 요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넥슨별 처럼 게임 자체를 표방하기 보다는 게임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가상세계에서 글로벌 친구를 사귀고 네트워킹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다른 SNS 게임들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먼저 ‘리메이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 언어의 통역시스템이 구비되어 있고, 웹 방식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킹 목적의 색 다른 SNS로 평가된다. 이번 CBT에 글로벌 퍼블리셔 다수가 자신들의 유저와 참여하는 것도 이 때문이며, 국내 유저들은 해외 유저들과 어울리며 리메이큐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리메이큐는 거대한 3D월드에 수많은 테마와 다양한 컨텐츠를 갖추고 있어 유저끼리 가상 연인과 부부 등 실제 생활처럼 가상체험을 통해 ‘라이프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유저가 땅을 구입해 자기만의 멋진 집을 지을 수 있으며, 실제로 게임에서 사용이 가능한 침대, 가전제품, 놀이기구, 심지어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방용품과 레스피 등이 있어 게임에 빠져들수록 실제 생활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이번 3차 CBT에서는 ‘10박 11일’이라는 가상커플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많은 국가의 연인들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돈을 모으고 땅을 사서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아름답게 꾸미거나,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독특한 아이템을 만드는 인챈트 체험도 할 수 있다. 물론 분야별로 우수 커플에게는 ‘베스트 하우스’, ‘베스트 유니크’ 등 다양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리메이큐의 하우징 시스템도 유저들의 관심을 끌만 하다. 서버 상의 토지를 구입해 비버리 힐즈 스타들처럼 수영장이 딸린 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 있으며, 거실 등 실내 공간과 정원 등을 꾸며서 친구들과 BBQ 파티를 하거나,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만일 오프라인에서 어떤 업종이든 샵을 하는 유저라면 이 집 짓기를 이용해 자신의 실제 샵과 같은 간판을 달 수 있으며, 유저들이 이 간판을 클릭하면 자신의 홈페이지로 이동해 자기 샵을 홍보할 수 있다. 앞으로는 상품 전시 등 판매 지원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규모가 큰 대기업이라면 넓은 건물을 지어 홍보관 등으로 사용하거나, 도로 근처에 거대한 빌보드를 세워 동영상 광고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들이 사이버로 만나 채팅을 하면서 정보를 교류하는 ‘모빌 오피스’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자신이 정성스럽게 가꾼 집이나 샵, 혹은 기업 홍보관을 다른 유저들이 사고 싶어 한다면 이전 시스템을 이용해 얼마든지 서로 원하는 가격에 흥정을 해서 판매할 수도 있다. 앞으로 정식 오픈을 하게 되면 다양한 유저들이 자신을 집을 짓고 가꿔서 매력적인 조건에 다른 유저에게 판매하는 광경이 흔치 않을 전망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국내외의 수많은 SNS나 가상현실 서비스 중에서 리메이큐가 가장 돋보이는 강점 중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전 세계 유저들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시간 통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구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국가, 성별, 연령별 친구를 찾아 게임 내에서 만나거나 웹 상의 블로그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친구가 될 수 있다. 만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유저라면 미리 가고자 하는 나라의 유저를 검색해 사전에 친구가 되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현지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메이큐를 개발 중인 ㈜놉센의 강무현 대표는 “앞으로 SNS를 표방하는 수많은 서비스가 등장할수록 리메이큐가 지향하는 글로벌 친구 만들기는 더욱 빛을 발휘할 것이다.”면서 “리메이큐는 고성능 엔진을 이용한 그래픽 퀄리티 보다는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컴퓨터에도 돌아가는 범용성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 홈페이지 참조 www.remay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