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우스, ‘오피스 커밍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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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우스, ‘오피스 커밍 데이’ 개최
등록일: 2011.06.21
조회수: 2978

국내 온라인 게임계 고수들이 모인 개발사 아쿠아리우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아쿠아리우스)가 하반기 3D MORPG ‘아라온라인’ 공개를 앞두고 21일(화), ‘아쿠아리우스 오피스 커밍 데이(Aquarius Office Com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쿠아리우스가 게임 공개를 앞두고 게임 전문 미디어 기자를 초청, 회사 및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게임을 직접 시연해 선보이고자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삼성동에 위치한 아쿠아리우스 사무실 및 인근에서 진행되었으며 아쿠아리우스 남형석 대표, 오랑휘 부사장 외 임직원 30여 명, 게임 전문 미디어 기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행사는 오랑휘 부사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개회 선언, 회사 및 게임 소개, 게임 시연에 이어 질의 응답으로 이어졌고 마지막 순서로는 개발사 내부 투어가 진행되었다. 또 행사장 외부에는 참석자 대상의 게임 시연대가 마련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회사 및 게임에 대해 큰 흥미를 보였으며 게임 시연대에도 많은 인원이 몰려 게임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게임에 대해서는 ‘개발사 처녀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게임 시스템 및 그래픽 수준이 뛰어나고 서버도 안정적’, ‘던전앤파이터를 연상하게 하는 전투 시스템이 인상적이다’는 평이 잇따랐다. 또 개발사 투어에 대해서는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굉장히 깨끗한 개발사’, ‘십 여 년 이상의 베테랑 경력의 개발진이 모여서인지 게임 개발사치고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인 듯 하다’, ‘여유로운 사내 분위기가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아쿠아리우스는 업계 유명 게임사 및 중견 개발사 출신의 게임계 고수들이 모여 2008년 창립한 회사다. 엔씨소프트에서 아트 디렉팅을 진행했던 남형석 대표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출신 박헌일 이사, CJ인터넷 출신 오랑휘 부사장이 합류했으며 이 외에 T3엔터테인먼트, 이온소프트, 태울, 감마니아, 소노브이, 레드덕, 엔플루토 등 유력 게임사 출신의 개발진이 모였다.

2년 여 개발 과정을 거쳐 하반기 공개 예정인 3D MORPG ‘아라온라인’은 동양적인 그래픽에 중독성 강한 성장요소를 가미한 3D MORPG 게임이다. ‘던전앤파이터’를 연상하게 하는 액션에 ‘블레이드앤소울’ 느낌의 수려한 그래픽을 더해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췄으며 빠른 전개로 진행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 화려한 연출을 가미해 게임의 재미를 살렸다.

아쿠아리우스 오랑휘 부사장은 “처녀작임에도 많은 분들이 행사에 자리해 주신 점에 부응하고자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게임 ‘아라온라인’을 비롯, 향후 다양한 게임 및 관련 사업 론칭을 통해 글로벌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자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