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日코나미, ‘위닝일레븐 온라인’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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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日코나미, ‘위닝일레븐 온라인’ 공동개발
등록일: 2011.08.30
조회수: 4486

- NHN와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상호 핵심역량 활용한 ‘위닝일레븐 온라인’ 공동 개발에 합의
- 전세계 최초로 한국 유저들만을 위한 한국형 ‘위닝일레븐 온라인’ 선보일 예정

NHN㈜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세계적인 축구 게임 ‘위닝일레븐’의 개발사인 일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타나카 후미아키)와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을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30일 전격 체결했다. 이로써 NHN은 스포츠게임 시장의 주축을 이루는 야구와 축구 부문 모두 막강한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위닝일레븐’은 지난 15년간 세계 축구 게임 시장을 석권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세계 유명 클럽의 선수들을 활용하여 실제 축구와 동일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NHN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과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코나미) 에노모토 신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이번 계약은 콘솔 버전으로 인기를 끌어온 ‘위닝일레븐’을 온라인 기반으로 개발, 이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스포츠게임 열풍에 발맞춰 한국 유저들에게 최고의 스포츠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각 사의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모두 총동원한다는 전략하에 성사됐다.

특히NHN과 코나미가 공동개발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온라인 버전일 뿐만 아니라 한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한국형 게임’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코나미는 한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코나미 산하 위닝일레븐 프로덕션의 게임 현지화 전문 인력을 상당수 투입했으며, 향후 NHN으로 파견하여 한국 유저들의 반응과 성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콘솔 버전 ‘위닝일레븐’이 보여주는 실제축구의 경험과 정통성을 그대로 재현할 뿐 아니라 키보드 조작만으로 아주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하여 기존 축구게임 이용자 뿐 아니라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HN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은 “ 이번NHN 한게임과 코나미의 공동개발을 통해 기존 위닝일레븐의 명성을 뛰어넘는 온라인 버전의 위닝일레븐을 개발하여 축구 게임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 NHN ‘위닝일레븐 온라인’ Q&A

Q.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런칭시기는? 위닝일레븐 이외의 코나미 IP활용 계획은?
A. 런칭시기는 말씀 드리기 어렵다. 다만 내년중 OBT 실시를 합의 하였다. 아직 또다른 IP에 대해 논의는 없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성공적인 런칭이 우선이다.

Q. 한국서비스를 강조하셨는데 글로벌 서비스의 고려는? 그리고 일본에서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이번 계약은 한국서비스를 위한 계약이며, 글로벌 서비스는 논의한 바 없다. 피파의 경우도 글로벌 계약을 맺었지만 한국만 서비스 중이다. 히트한 콘솔게임의 경우 콘솔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온라인 게임을 출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 유저들의 기대에 맞는 게임의 개발이 우선이다.

Q. NHN에서 참여하는 맴버들은 누구인가? 웹젠쪽으로 개발자를 많이 보낸 것으로 알고있다. 한게임 내부에도 훌륭한 개발자가 많이 있나?
A. NHN의 외부 스튜디오 인력이 아닌 내부 개발인력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우선순위가 높은 프로젝트 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개발하게 된다.

Q. 스포츠게임이 PC방 리그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계획이 있는가?
A. PC방 리그의 계획은 아직 없으나 e스포츠 등록이 OBT의 목표이다.

Q. 공동개발한다고 하셨는데, 피파온라인의 경우 개발사로서 네오위즈가 매출지분을 갖게 된다. 이번의 경우도 개발사로서 매출을 따로 가져가는 부분이 있는가?
A. 한국시장만을 위한 공동개발이기에 글로벌쪽으로는 논의하거나 합의한바가 없다.

Q. 축구게임에서는 선수가 가장 중요한데 라이선스의 확보는 어느 정도 되었으며,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은?
A. 라이선스는 콘솔버젼의 라이선스는 전부 탑재하기로 합의했다. 추가로 온라인에서 특화된 라이선스를 추가하기 위해 협의중이다. 동작환경 스펙등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한국의 일반적인 PC사양에서 충분히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다.

Q. 양사 TF의 인원은 어느 정도인가? NHN JAPAN의 역할은?
A. NHN JAPAN의 역할은 없고, 구체적인 인원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 현재 리서치 관련인원을 00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000명 으로 늘릴 계획이다.

Q.. 콘솔에 없는 온라인만의 모드가 추가될 계획은 없는가?
A. 한국 유저들을 위해 여러가지 콘솔과는 다른 여러가지 다른 아이디어를 낼 생각이며, 중요한 포인트는 콘솔은 컨트롤러 조작이지만 일반적인 PC에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키보드 조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위닝일레븐의 타카스키 신고씨도 개발에 참여하는지? 모션캡쳐도 온라인용으로 따로 개발하는가?
A. 기존 맴버는 대부분 참여를 하기 때문에 경험있는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가 많이 참여하게 된다. 게임부분은 한국유저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Q. 위닝일레븐 온라인 개발엔진은 어떤 버전인가? 그리고 코나미에서 한국 온라인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위닝일레븐은 콘솔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엔진부분을 현재 검토중에 있으며, 유저가 가장 리얼리티를 즐길 수 있는 기준으로 제작하고 있다. 한국시장에 대해서는 한국유저들이 축구를 열심히 즐기고 있으며, 이에 한국에 위닝일레븐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한국이 온라인게임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선진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입하고 성공시키기 위해 한국에 왔다.

Q. 야구9단을 비롯해 스포츠게임에 집중하고 있는데, 야구게임 시장이 1천억 정도 성장했는데 시장성장 전망과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매출목표는 어느 정도 되는가?
A.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매출목표를 지금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 리소스를 많이 투입한 만큼 상당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NHN이 네이버,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임이 스포츠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게임의 성장이 계속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야구게임이 더 성장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며, 축구게임도 적절한 경쟁이 담보가 되면 더 커질 수 있다. 현재 피파온라인 독점시장에서 경쟁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출시로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축구게임 시장이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지금의 시점까지의 진행과정은 어떻게 되며, 코나미의 NHN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콘솔게임의 느낌과 온라인게임의 느낌은 완전히 다른데 키보드 조작과 컨트롤러 조작의 차이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A. 3년전부터 코나미와 진행을 하고 있었으며, NHN이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던 배경도 있고,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되었다. 일본에서 콘솔을 매개로 100만개를 판매했는데, 일본의 온라인 게임은 그렇게 많이 보급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의 기업들이 많은 오퍼를 하였다. 컨트롤러와 키보드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개발목표는 컨트롤러로 느낄 수 있었던 위닝일레븐의 리얼리티를 키보드로 느끼게 하게 끔 개발중이다.

Q. 공동개발의 안 좋은 부분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장치들이 논의가 되고 있는가? 양사의 역할이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개발의 중심은 어디인지? TFT에서 정확히 하는 일은 무엇인가?
A. 양사의 협력이 얼마나 잘 이루어 지는가가 문제이며, 회사의 경계를 허물고 의사결정이 자유로운 조직체계가 만들어졌다. 새로운 법인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코나미가 클라이언트 엔진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며, NHN의 온라인 게임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양사의 경계를 허물고 가장 최적화 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이번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제작비는 공개가 가능한지? 양사의 수익배분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또한 콘솔의 네트워크 플레이와 차별화 요소는 무엇인가?
A. 제작비나 투입금액은 공개하기가 어렵다. 비공개로 합의한 내용이기에 공개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콘솔의 네트워크 플에이와 차이점은 같은 온라인 기능이더라도 온라인게임과 콘솔게임은 분명히 다른점이 존재한다. 콘솔의 경우 부가기능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붙어있지만 온라인게임은 기본이 온라인이므로 설계가 다르며, 부분유료화 형태를 검토하고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운영을 계속하면서 유저의 의견을 받아서 개량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는 요소들이 콘솔과 다른점이라 할 수 있다.

Q. 기존 축구게임들이 많았는데 성공하지 못한 이유와 위닝일레븐 온라인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퀄리티가 피파온라인에 못미친 게임들이 많았기에 다른 게임들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위닝일레븐과 피피온라인의 차별화 포인트는 플레이 그 자체이다. 나머지 서비스나 컨텐츠 영역은 피파온라인을 잘 벤치마킹해서 진행하는 것이 어떤가 싶다.

Q. 해외서비스에 대한 염두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하셨는데, 공동개발을 하는 이상 계약상의 협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 피파온라인의 경우도 그러한 논의가 있었지만 해외 서비스가 이루어 지지 못했다. 그 이유는 콘솔시장이 큰 곳에서 온라인 게임을 쉽게 내놓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 부분 때문에 코나미와 이야기가 길어지고 계획이 안 나오고 그 부분에 대한 논의는 하지 말고, 한국 시장에 초점을 맞추자는 데에 합의를 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시장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Q. 코나미와의 계약 기간은 얼마정도인가?
A.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다. NHN은 계속하길 원한다.

Q. 개발팀은 운영까지 함께하는 것인가?
A. 그 인원이 운영까지 함께 담당을 하게 될 것이다. 추후 업데이트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개발팀이 운영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