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2018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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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2018 계획 발표
등록일: 2017.10.24
조회수: 1418

- 전세계 총 32개팀이 참여하는 HGC 2018에 새로운 룰 적용
- 각 지역별 클래시 우승자는 미드 시즌 난투 및 HGC 파이널 본국 팀 추가 출전권 확보 가능
- 1080p의 고화질 생중계 및 다국어 스트리밍 제공 예정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는 자사의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HGC)’의 내년 시즌 개막일, 새롭게 적용되는 제도 및 변경 사항을 금일 발표했다.

2018년 1월 26일(태평양 표준시 기준)에 시작되는 HGC의 새 시즌에는 중국, 한국, 북미, 유럽 등 총 네 지역 리그별 8개 팀, 전세계 총 32개팀이 경합을 벌인다. 2017년 미드 시즌 난투 우승팀인 Fnatic, 상반기 이스턴 클래시 우승팀인 MVP Black, 상반기 웨스턴 클래시를 석권한 Dignitas, 2016년 챔피언인 L5(Ballistix) 등을 포함해 총 32개 팀의 진용이 확정되어 최고 수준의 히어로즈 이스포츠 무대를 펼친다.

상반기, 하반기 각 10주씩 겨루게 되는 내년 HGC에서는 리그 중반에 5주차까지의 지역별 상위 팀들이 모여 자웅을 가리는 이스턴 클래시(한국, 중국)와 웨스턴 클래시(유럽, 북미 지역)가 진행된다. 클래시 이후 5주간의 정규 리그가 다시 진행되며, 상반기의 각 리그 상위 팀들은 미드 시즌 난투에, 하반기의 각 리그 상위 팀들은 11월 블리즈컨 기간에 열리는 HGC 파이널에 진출, 더 큰 무대에서 다른 지역 리그의 상위 팀들과 겨뤄 우승자를 가림으로써 내년 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4개의 주요 리그에 속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팀들도 별도의 경합을 벌인다. 남미, 호주/뉴질랜드의 팀들은 웨스턴 와일드 카드에, 동남아와 대만 팀들은 이스턴 와일드 카드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별 와일드카드 우승팀에게도 미드 시즌 난투와 HGC 파이널 출전권이 주어진다.

HGC 2018 시즌에는 상반기 결승전 개념인 미드 시즌 난투와 하반기 시즌 결승전인 HGC 파이널 출전 관련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다. 상반기, 하반기 각각 한번씩 진행되는 이스턴 클래시(한국, 중국)와 웨스턴 클래시(유럽, 북미)의 우승팀은 미드 시즌 난투와 HGC 파이널에 할당된 지역별 시드 외에 추가로 해당 지역 팀에게 주어지는 추가 한 장의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관전하는 팬들을 위한 경기 중계 역시 질적으로 한층 진화한다. HGC 2018시즌의 모든 경기는 1080p/60fps의 풀HD 고화질 영상으로 생중계되며, 한국 리그는 블리자드 공식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북미와 유럽 리그 역시 블리자드 채널을 통해 영어 외 다른 언어로 연중 스트리밍 된다. 스트리밍으로 제공될 언어를 비롯하여 HGC 2018 시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즌 개막에 맞춰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2018 시즌에 참여하는 전세계 총 32개팀은 각 팀 소유주를 정하게 된다. 각 팀 소유주는 HGC 리그 오피스 등과 소통하면서 각 팀 소속 플레이어 명단 관리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각 팀의 소유주가 HGC 멤버십의 마케팅 및 리그 관련 계획 수립 등의 각종 행정 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팀 소속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각 팀의 스폰서 및 브랜딩 등은 내년 시즌 개막 전까지 변경될 수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워크래프트(Warcraft),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및 디아블로(Diablo) 등 블리자드의 폭넓은 공상과학, 판타지 세계관을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데 모았다. 5명으로 구성된 팀들은 시공의 폭풍에서 펼쳐지는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서 조화, 팀워크, 그리고 전략으로 승부해야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올 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을 선보인 이후, 경쟁력 있는 이스포츠 종목으로서 더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플레이어와 팬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