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제작된 성인용 PC 카드 배틀 게임 미타마~시노비~는 일본의 남북조 시대(1339년, 가마쿠라 막부 멸망 후, 무로마치 막부 성립까지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활약했던 닌자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게임진행은 카드를 이용, 전투를 벌이는 카드배틀 방식이며,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원화가 '토니'가 일러스트를 맡았다. 미타마는 성적인 요소를 담은 원화가 등장하는 관계로 18세 이상만 구입이 가능하다.
미타마~시노비~는 이야기의 핵심 인물인 두 명의 주인공(야히로와 오보로)이 밀명을 받고 각자의 동료들과 여행길에 오르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두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을 선택해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면 된다. [야히로편]을 플레이할 경우에는 세 개의 신기를 모으는 임무를 받게 되며, [오보로편]을 플레이 할 경우에는 천황 암살의 임무가 주어진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중반 이후부터는 이 게임의 진정한 목적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동료 여자 캐릭터와의 멋진 엔딩이 준비되어 있다.
▶남조편 (야히로편) 인도하는 영혼
요시노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어느 마을…남조의 귀족의 막내 아들인 야히로는 자신의 형으로부터 관위를 조건으로 세 개의 신기를 찾아서 탈취해 올 것을 명 받는다. 세 개의 신기를 가지는 것…그것은 요시노 천황이 정통임을 알리는 징표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이 가문의 대를 잇고 있는 바람에 출세의 길이 막혀있던 야히로는, 그 명령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두 명의 닌자가 야히로를 호위하게 된다. 드센 성격의 소유자로 야히로를 어린애 취급하는 여자 닌자…란. 그리고, 말을 하지 않는 침묵의 닌자…가운. 그들과 함께 세 개의 신기를 찾는 야히로의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
▶북조편 (오보로편) ~흑검의 빛~
깊은 산 속에 있는 후가 마을에 살고 있는 닌자…오보로. 그는 언제나 주어진 임무를 냉철하게 완수하는 뛰어난 실력의 닌자이다. 용병으로 고용된 수험도의 계승자 아몬과 함께 임무 하나를 끝마친 오보로에게, 마을의 장로는 요시노 천황(남조의 천황)의 암살을 명한다. 게다가 그 중대한 임무를 완수하기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한 닌자…오보로에게는 어릴 적부터의 친구이기도 한 사라사의 동행도 포함되어 있었다. 임무 수행의 어려움, 방해가 될 지도 모르는 사라사의 동행을 염려하는 아몬의 말을 무시하고 오보로는 명령대로 천황 암살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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