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는 파크라이의 개발사로 유명해진 크라이텍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SF FPS 게임이다.
2019년, 거대한 운석이 지구에 추락하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추락 지점이 된 섬들은 북한의 영토로, 이사실을 알게된 북한군은 즉시 일대를 봉쇄하고 이 운석의 수수께끼를 독점하려고 한다. 위기 의식을 느낀 미국 정부도 정예 부대인 델타 포스를 보내 상황을 정찰하게 되고, 먼저 정보를 탈취하려 북한과 미국의 긴장이 높아지는 중, 갑자기 운석이 갈라져 직경 2킬로에 달하는 우주선이 나타난다. 이 우주선은 강렬한 에너지를 발사해 섬의 대부분을 얼려버린다. 뿐만아니라, 지구의 기상도 변화시키는데.. 2019년, 지구와 외계 생명체의 생존 전쟁이 시작되려 한다.
라이벌인 미국과 북한은 에이리언의 지구 침략의 저지와 인류의 구출을 목적으로 단결한다. 새롭게 조직된 연합군은 잔혹한 에이리언과의 장대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플레이어는 한 개 분대를 지휘해 정글, 대지를 돌아다니며 에이리언의 기지인 우주선 중심부로 돌입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무중력 상태에서 싸우게 된다.
게임에 북한이 등장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미국 정부와 북한이 손을 잡는다는 기발한? 설정 또한 색다른 전개다. 게다가 파크라이와는 전혀 관련성 없는 우주로부터 침략해 온 에이리언과의 싸움이라는 다소 황당하지만 궁금증을 주기에 충분한 요소가 될 것이다.
크라이시스의 그래픽 엔진인 CryENGINE 2.0의 성능은 가까이서 보면 볼수록 놀라움을 준다. 깊은 정글에 무성한 나무와 잎들, 나무 밑의 잡초의 모습 등, 마치 실사 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여기에, 파크라이에서는 나무 뒤에서 적이 공격해 오면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크라이시스에서는 폭음을 울리는 중기관총을 난사하면 그 나무가 넘어져 잎을 흩날리게 한다. 따라서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크라이시스만의 특징을 살펴보자.
●3가지로 구성된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게임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서, 실시간으로 무기와 방어구의 커스터마이즈를 실시하는 필요성이 요구된다.
●지금까지 본적 없는 개성강한 에이리언은 감각(시각이나 청각? )을 지적으로 구사하면서 그룹 전략을 세워 플레이어에 도전하는 등, 지금까지의 FPS에는 없는 도전적인 적이 된다
●적과 아군의 AI는, 현실의 군대가 채용하고 있는 전술을 사용한다.
● 트럭, 탱크, 보트, 헬리콥터 등 육, 해, 공의 다양한 종류의 탑승기를 이용할 수 있다
●지진, 얼음의 균열, 산사태, 맹렬한 회오리등 자연재해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다이나믹한 환경을 제공한다.
●32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모드에는, 무기/방어구를 커스터마이즈 하는 기능도 탑재해, 플레이어는 게임의 설정이나 목적의 변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게임중에 일어난 액션이 앞으로의 스토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방법에 의해 게임 전개등이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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