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워치프

RPG 어드벤처 스포츠 전략 시뮬 FPS 슈팅 액션 레이싱

PC 전략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워치프

장르: 전략시뮬레이션
제삭사: 앙상블 스튜디오
출시일: 2006,10
조회수: 26214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워치프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RTS 시리즈의 최신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이하,AoE3 ) 의 확장팩으로, AoE3는 신대륙의 이권을 둘러싼 유럽 열강들이 주요 국가 세력군으로 설정되어 있어 서브 요소적인 취급을 받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이번 확장팩 AoE3:WC 를 통해 주요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들 원주민들은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주요 세력으로 훌륭한 전신을 이루고 있어 기존의 문명 국가와는 차별되는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오는 신세력으로서 게임에 포함되어 있다.

확장팩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원주민은 이로코이족, 스족의 두 개를 포함한 총3세력이 등장한다. 이로코이는 서양적인 문명력도 내포한 원주민 세력이다. 스족은 총이나 대포라고 하는 문명적인 병기를 가지지 않는 대신에, 인구의 상한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집」을 짓지 않아도 되는 유목민족으로서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언뜻보면 원주민은 조기 Rush 공격의 「속공형」 세력이라고 하는 인상이 강한데, AoE3 의 전략안에 어떠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와 줄지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캠프파이어의 주위에서 유닛들을 춤추게 하는 일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문명의 특징이 있다. 순수하게“춤”에 할당 하는 인원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부스트가 걸린다고 한다. 덧붙여서 효과를 살펴보면 유닛의 이동 속도 업, Travois 건물을 건설하는 특수 유닛의 무료 생산, XP의 입수 속도 업, 인구 상한 업, 워치프(WarChief)의 능력 업 등이다. 이러한 항목은, 캠프파이어상의 커맨드로부터 자유롭게 교체되게 되어 있으며, 그 효과는 춤추는 사람의 수에 비례하는 형태로 상승해 나간다.

예를 들면, 인구 상한의 업을 선택한 상태로 춤추는 사람의 수를 늘려 가면, 최대 25 사람의 인구범위를 늘릴 수 있다 (최대200 사람의 상한선에서 225 인으로 늘릴 수 있다.) , 워치프의 능력 업에 이르러서는, 통상 Fortress Age 의 시점에서는 1000 미만의 히트 포인트 밖에 없다. 워치프의 능력을 히트 포인트 7000이 넘는 괴물 전사로 변모 시키는 등, 꽤 괴상한 효과가 눈에 띈다.

본작의 부제로 되어 있는 워치프에 대해 가볍게 설명하자면. 워치프란 다른 국가에서 말하는 「Explorer 」에 해당되는 유닛으로 중립의 동물들을 길들이는 특수 능력을 가진 것 외에 주위의 아군 유닛에 대해서 지원 효과를 주는 등의 특수 능력이 설정되어 있다.

워치프의 지원 효과는 사용하는 세력에 따라 다른데, 스족의 워치프는 이동 속도 업, 이로코이족의 워치프는 히트 포인트를 업 시키는 효과를 갖는다고 한다. 이로코이족의 효과 쪽이 강한 듯 느껴지지만, 스족의 효과 쪽도, 외형적으로는 20 % 전후의 이동 속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스족 쪽이 사용하기 편리한 경우가 많을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AoE3:WC 에서 준비된 싱글 캠페인은 시나리오적으로 원주민쪽에 선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영국을 시작으로 한 서구 열강의 침략을 막는 등의 15개의 미션이 준비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