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1편을 다시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제작은 툼레이더 레전드를 제작한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제작 엔진도 동사의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오리지날 툼레이더 1편은 지금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입수는 간단하지만 현재의 PC로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Windows95 이전 MS-DOS 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라 XP에서의 인스톨이나 동작에도 문제가 있다. (비공식 패치를 통해 플레이 하는 것은 가능)
문제는 DOS에서 돌아가던 타이틀이라 Windows의 Direct 3D의 API는 사용하지 못하고 비디오 카드에 의한3D 가속화를 사용하려면, DOS를 지원하는 비디오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즉 당시 툼레이더 1편을 지원하는 3dfx Glide나 PowerVR 등에 대응하고 있는 카드가 없으면 소프트웨어 모드에 의한 열악한 화면에서 플레이 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점과 Window 베이스로 D3D에 대응했던 툼레이더2의 작품에 비해 깨끗한 그래픽으로 플레이 하고 싶은 욕망이 가장 강했던 작품과 동시에 리메이크 명분이 가장 큰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픽을 제외한 게임의 기본적인 것은 오리지날 버전을 따르고 있으며 원작의 Peru, Greece, Egypt, Atlantis 의 4장도 그대로 담고 있다. 하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수정도 이루어 졌다. 예를 들면, 퍼즐의 내용은 같지만 약간의 비틀기가 더해졌거나, 옆길과 같은 추가 루트가 많이 포함되어 이미 클리어 한 올드 게임머를 위해 새로운 부분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라라의 기본 동작은 툼레이더 레전드의 I/F의 조작성을 그대로 사용하는 형태가 되고 있다. 익숙한 것은 링상태의 아이템 선택 화면이 오리지날을 계승하고 있는 점이다. 통상 동작은 디지털은 아니고 아날로그로 조작이 되어, 조작의 감각은 레전드와 동일하다. 레전드에 도입된 물리 엔진에 의한 퍼즐은 구퍼즐을 푸는데 일부 삽입 되었고, 지정된 버튼을 누르면 클리어 되는 무비 형식의 게임 씬이 도입되었다.
등장하는 적은 원작과 같이 박쥐, 늑대, 공룡, 곰등으로 이들의 행동 AI는 원작보다 크게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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