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2의 디자인적 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전작보다 훨씬 더 높은 자유도의 실현이다. 게임의 맵 사이즈는 50평방km의 넓이를 자랑하며 로딩 없이 모든 지역의 액세스가 가능하다(백그라운드에서 읽는 방식). 플레이어는 말라리아로 입원하고 있던 병원에서 시작해 50평방km의 맵내의 어느 방향으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
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2개의 대립 조직 중 어느 한쪽을 아군으로 정하는 것도 자유롭고(양쪽 모두에 가담 할 수도 있다), 그 외의 등장 인물과 함께 플레이 하거나 반대로 죽여 버려도 상관없다. 미션은 기본적으로 하청받는 형태가 되지만, 어떤 형태의 미션을 받아서 할 것인지도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을 선택하게 되는데, 선택 후보로 12명의 용병이 준비되어 있다. 이 중에서 호감이 가는 인물을 선택하여 주인공으로 지정하면 나머지 인물들 중 게임에 등장하는 중요 인물이 설정된다.
게임내의 환경은 사반나·사막·정글·초원 등 다채로운 세계에 리얼리티를 갖게하기 위해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기후를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하게 준비된 날씨의 패턴이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변환가 진행된다. 맵내의 오브젝트는 픽셀 단위로의 파괴가 가능하다. 이것은 물리 엔진과도 결부되는데, 예를 들면 풀에 불을 지르면 풍향에 의해서 리얼하게 불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무기는 30종류 이상이 준비되어있다. 전작과의 차이는 점검의 개념이 존재하고 있어, 긴 시간 계속 사용하면 총은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등장하는 탈것은 총40종류. 4X4, 지프, ATV, 모터보트 외에 익숙한 글라이더도 포함되어 있다.
AI는 기후나 시간대에 의해서 행동이나 인식 범위가 변화하고, 다이나믹하게 장애물의 인식도 가능하며 탈것도 자동적으로 인식해 사용할 수 있도록도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파크라이2의 가장 큰 특징으로 drama-management engine으로 불리는 스토리 생성 엔진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큰 이벤트에는 변화가 없지만 중요 인물 A가 B에게 살해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결정된 사항이지만 그 A 및 B가 누가 되는지 그 사건이 맵내의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그것이 플레이어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는 엔진이 계산해 생성하는 스토리에 의해서 결정되므로 게이머는 매번 플레이 할 때 마다 스토리의 전개가 다른 것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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