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서부터 약 20년 후의 이야기.
사립 이즈모 학원에 다니는 야기 타케루는 천애 고아의 몸이면서도, 친구이자 라이벌인 야마토 타케시, 그리고 소꿉친구인 시라토리 코토노, 아스카 자매 같은 많은 이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검도 전국 대회 출장자로 타케루가 뽑힌다.
실력으로 봐선 분명 타케시가 뽑힐 것이라 생각하고 있던 타케루는, 타케시에게 출장권을 양보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행동이 타케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만다.
그러한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갑작스레 지진이 일어나고, 주위 상황은 크게 변해 버리고 만다.
교사나 학생의 모습이 사라지고, 학교 건물은 덩굴이 뒤덮인 폐허로 바뀌어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괴물이 배회하기 시작한다.
간신히 동료들과 합류하여, 코토노와 타케시를 덮치던 괴물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 순간 눈부신 빛과 함께 두 사람은 사라져 버린다.
눈앞에서 사라져 버린 자신들의 도시.
그리고 타케루 일행 앞에 나타난 것은 고대 의상을 입고 있는 사람들.
이제 일행은 두 세계를 둘러싼 이야기에 휘말려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타케루 일행은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모습을 감추어 버린 타케시와 코토노는 대체 어디에…
필드 맵
3D로 그려진 필드는 전작보다 더욱 화려해 졌으며, 또한 다채로운 트랩이 준비되어 있어서 플레이어가 도전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배틀시스템
▶전투는 턴 방식
적과 만나면 전투가 시작된다. 이후 커맨드 입력을 하게 되므로, 행동을 명령하고 싶은 캐릭터 순서대로 행동을 지시하면 전투가 시작된다. 체력 게이지 왼쪽은 각 캐릭터의 속성, 오른쪽은 행동할 수 있는 순서를 나타낸다.
▶오행사상에 의한 전투
이 작품의 전투 시스템은 중국의 오행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만물에는 5종류의 속성이 있고, 각각은 상생, 상극이라는 관계로 이어져 있다. 오행상극은 왼쪽 그림 안쪽 선으로 그려져 있는 별 모양을 말하는 것으로, 어떤 속성이 어느 속성에 대해 강한가, 약한가를 표시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불 속성은 쇠 속성에 강하고, 물 속성에는 약하다.
오행상극 불→쇠→나무→흙→물→불
▶연속 콤보를 노려라!
오행사상에서 또 하나의 법칙인 오행상생은, 오행 법칙도의 바깥에 그려져 있는 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속성을 가진 공격이 이 순서대로 행해지면, 콤보가 발생하여 적에게 큰 대미지를 주고, 또한 영력도 회복된다.
▶옥돌을 장비한다
전투에 이기면 대부분의 경우 적에게서 옥돌이라는 것을 입수할 수 있다. 이 옥돌을, 현재의 장비에 나 있는 구멍에다가 끼워 넣으면 여러 가지 주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옥돌은 주법을 사용할 때마다 부서져서 사라지지만, 여분의 옥돌이 있으면 자동적으로 보충, 장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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