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는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모든 재앙의 근원을 봉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도둑이 상자에서 빠져나온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게 되는 FPS 게임이다.
기본 스토리는 결코 열어서는 안되는 판도라 상자를 둘러싸고 고대 시대부터 그림자의 세계에 2개의 조직이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Council of 98”은 일찌기 이 상자를 소지하고 있던 조직으로, 그 상자가 악의 손에 의해서 열리지 않게 경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The Black Order”는 신세계를 만들어 내기 위해 상자를 열어 세계의 멸망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
주인공은 어둠의 세계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도적이었지만, The Black Order에 속아 뉴욕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이 상자를 열어 버린다. 상자안에서 뛰쳐나온 괴물들에게 전세계가 공격을 받게 되고 그는Council of 98과 손을 잡아 다시 상자를 봉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주인공은 일반적인 정의의 캐릭터가 아니고, 돈벌이가 목적이며 자기중심적인 남자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상자를 개방했을 때의 저주로 왼손에 각인이 새겨져 버려,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선 상자를 재차 봉인 해야만 한다. 물론 봉인을 할 수 있는 것은 처음 상자를 열었던 주인공 뿐이다.
게임의 무대는 뉴욕과 런던으로 게임의 기본은 고속의 액션 FPS. 무기류는 매우 일반적인 것으로 전투에 있어서의 특징으로는 주인공의 왼손에 새겨진 저주의 각인이 특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괴물들의 시체로부터 헬스를 흡수해 회복이 가능하고, 일정량의 에너지가 모이면 Animus Push라는 에너지 공격을 발동 할 수 있다.
게임은 파괴 가능한 맵 구조로 되어있다. 이것은 대규모 범위로의 연출적인 파괴도 있고, 몬스터나 로켓의 폭발등에 의한 리얼타임으로의 맵 내부의 파괴도 포함되어 있다.
적의 몬스터로서는 그리폰·늑대인간·미노타우로스·키메라라고 하는 신화계의 괴물이 대부분. 여기에 매우 거대한 고렘과 같은 괴물도 등장한다. 부활 능력을 가진 적도 많아서 쓰러뜨린 후에 급소를 공격하지 않으면 다시 부활해 버린다.
레전더리가 기존 FPS와는 다른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에겐 안전하게 도망갈 장소가 없다는 점을 들수 있다. 적의 상당수는 하늘을 날거나 벽이나 천정에 붙어 이동이 가능하므로 사방으로부터 공격에 노출된다. 또한 인공지능이 뛰어나 높은 추적 능력을 가지고 있어 어느 곳으로 도망쳐도 뒤쫓아 올 수 있다. 파괴력을 가진 적이라면, 벽등을 부수어 다이렉트로 접근해 오므로 플레이어에겐 안전한 곳이 없다. 이것은 이 게임을 통해 아슬아슬한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는 말과도 같다.
멀티플레이는 Council과 Black Order로 나누어진 4vs4의 팀전이 지원되며 맵내에 쌍방의 적이 되는 몬스터가 배회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은 언리얼 엔진3을 사용하였다.
2008년 8월 PC, PlayStation3 , Xbox360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