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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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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홀릭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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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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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018년 대한민국.
외국에서의 석유가 생산 정점에 다달했다.
우리 나라의 석유 해외 의존율은 97%.
석유값은 배럴당 400달러로 급등했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사는게 아니다.
하나에 700원쯤 하던 라면은 4000원으로 올랐고
한우보다 싸다던 미국산 쇠고기는 한근에 6000원이였을 때가 그립다.
이제는 30만원대를 돌파했고 우리는 먹을게 없다.
형태 " 아빠 배고파요.. "
릭홀 " 조금만 참아라.. "
결마 " 여보.. 애가 너무 아파요.. 기침도 계속하고.. "
릭홀 " 에효... 다 내가 못나서야.. 내가... "
거실에 있던 릭홀 가족들이 Tv를 켰다.
' 또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사상 최고 수치인 450달러입니다. '
릭홀 " 매일 유가 유가... 그놈의 기름이 뭐길래... "
' 실업자 수는 사상최고인 20만명이 돌파 했습니다. 거리에서는 갈 곧 없는 사람들이 방황을 하고 있고 대중교통도 대부분이 다 끊겼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마트에서 물품들은 10만원 아래인 제품들은 하나도 없고 과일이나 과자제품들은 텅텅 비기만 합니다. '
' 또로로로링. '
결마 " 그냥 TV 끄자 여보.. "
릭홀 " 여기 뒷산에서 땔감좀 구해올께...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우리가 빨리 해치워야지. "
결마 " 지금 새벽4시인데 어딜나가..? "
릭홀 " 어쩔수없어, 오후되면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구 "
회사에 가려면 대중 교통을 이용해야한다.
마이카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오토바이도 자동차도 배도 비행기도. 타는 사람들이 전혀 없다.
내 자동차는 지하 주차장에서 썩고있다.
환풍기도 돌아가지 않아 자동차가 아예 마른것같다.
기름 도둑이 기승을부려 자동차에 자물쇠를 달아 뒀고 꼭 필요할때만 탈것이다.
땔감을 구할때는 전기톱을 쓰지 못한다.
전기톱에도 석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쇠도끼를 쓴다.
하지만 예전의 쇠도끼 와는 다르다.
더욱 더 견고하고 튼튼하고 잘 베이지만 이것도 여간 쉬운게 아니다.
손이 미끄러지지도 않지만..
지금 산은 거의 잔디밖에 없다.
2010년 정도까지만 해도 가을에는 단풍이 빨갛게 지고 여름에는 초록색으로 우리를 반겼던 그 산이
이재는 벌거숭이가 되었다.
오후 4시쯤에는 경찰들이 단속을 돈다.
하지만 경찰들도 기름이 없으니 할수 있는게 없다.
총도 비싸서 구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는 경찰서가 멀리 떨어져있어서
자동차를 타고 와야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타고 온다.
경찰들이 모두 도착하려면 4시 30분쯤이니 충분히 벨 수 있다.
4시간정도 땔감만 구한것 같다.
잔 나무가지들도 몇개 주워담았다.
스테인라스 지게도 이제 꽉 찼고 이정도면 일주일은 족히 버틸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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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쌉쳐
모르면쌉쳐
검은빛다이아
민선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