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시트콤 가면라이더 류우키 2부작 제2탄 and 나마결 특집.
어느날 마결의 집에 찾아온 모쌉.
모쌉:난데없겠지만 미안해
마결:...
모쌉:아니 저기.. 요전에 폐를 끼쳤다고나 할까.. 아 이거, 대단한건 아니지만
포장된 상자를 마결에게 건낸다. 포장지를 뜯고 상자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는 마결. 떡이었네..
마결:정말 대단할 건 없군. 뭐, 돌려주자니 미안하고 홀릭땅, 이거 나중에 버려줘..
상자를 다시 닫고 홀릭땅에게 건내준다.
책상을 내려치고 열받은 말투로 씨부렁거리는 모쌉.
모쌉:정~말~로 싫은 녀석이네, 너..
마결:뭐야, 받은걸 어떻게 하건 자유잖아..
그사이에 홀릭은 마결이 안보는 틈을타 떡한개 꺼내서 주머니안에 몰래넣는다.
"딩동~"
모쌉:??
초인종소리에 마결대신 나가 문을 여는 홀릭. 왠 남자가 들어오더니 마결에게 명함을 건낸다..
마결:변호사?
변호사:실은 당신을 고소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마결:고소한다? 나를?
변호사:의뢰인은 당신의 전 비서 검은빛다이아씨.
흠칫 놀라는 마결, 이름이 머릿속에 울려퍼진다.
변호사:그녀의 고소사항은 혼약불이행.
또다시 머릿속이 울려퍼진다 에헤라 디야~~
모쌉:너무하잖아! 여자를 속이다니..!
마결:아냐, 나는 혼약같은거 한 적 없어!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변명하는 마결. 변호사가 끼어든다.
변호사:저로서는 사퇴하고 싶습니다만 상대분이 재판을 하고싶다고 하셔서..
마결:재판?
변호사의 멱살을 잡아 늘어뜨린다.
마결:농담이 아니라구, 그런거 했다간 내 평판이 어떻게 되겠어?
홀릭:선생님 진정하세요.
마결을 말리는 홀릭.
마결:이게 진정할 수 있는 일이야?!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
뭐.. 이러쿵 저러쿵해서 사건의 진상을 해변가에 포장마차를 한다는 검빛을 찾으러간 모쌉.
모쌉:저기, 실례합니다.. 저기요..
검빛:아, 어서오세요
모쌉:아뇨, 그게 아니구요. 검빛씨 되시죠?
검빛:..? 네..
마결의 집에 있었던 일들을 검빛에게 알려주게 된다.
모쌉:확실히 마결씨는 오만하고 불쾌하고 제멋대로에 아니꼽고 말도 안통하는 놈입니다만
검빛:게다가 거짓말장이에요
모쌉:예.. 검빛씨, 정말로 마결시와 약혼하셨어요?
검빛:... 어울린지 얼마나 되셨어요? 마결이와 당신은..
모쌉:아니 별로 오래되진 않았습니다만..
검빛:저는 3년간 마결이의 곁에 있었어요 쭉 함께.. 마결이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마결이는 거짓말장이에요, 사기꾼이에요..... 하지만, 행복할 때도 있었어요.. 그때는 마결이도 아직 돈이 없어서..
검빛의 에피소드 1.
검빛:마결..
마결:지금의 나로선 반지도 사줄 수 없지만 이걸로 참아줄 수 있겠어?
경단을 검빛의 손가락에 끼워넣는다...
※야이 미친놈아 먹는것가지고 장난치지 말란 말이다!!
검빛:와아~ 정말 멋진 반지야~♡ ※이쪽도 어지간히 정상은 아니군...
검빛의 에피소드를 듣고 대성통곡(?)을 하는 모쌉.
검빛:믿고 있었는데..
모쌉: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ㅠ
검빛:마결이를..
끝내 자리를 떠버리는 검빛, 그것도모르고 계속 땅바당에 엎어져 여전히 대성통곡을 하는 모쌉.
그리하여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된 나가토와 함께 마결의 집으로 쳐들어간 모쌉.
나가토:당신은 여자의 적이에요, 지금 당장 결혼하세요.
모쌉:그래, 불쌍하잖아. 그렇게나 순수한 여자를 속이다니..!
그러거나 말거나 쇼파에 누운채로 도자기를 슥슥 닦는 마결
마결:무슨.. 오해라니까 것보다 네가 오히려 그 여자에게 속고 있다니까.. 대체 나보다 그쪽을 믿는 이유가 뭐야?
모쌉:그런거 눈을 보면 단박에 알 수 있잖아.
결국 윽박지르는 마결
마결:그럼 봐! 잘봐바!
마결의 눈을 째려보는 모쌉.
※뭐야이거 이 사진 분위기가 왜이리 묘해..
나가토:뭐 어쨌든.. 이번엔 나도 가볼거니까.. 모쌉군. 안내해줘.
모쌉:아..아 네..
그렇게해서 다시한번더 해변을 찾아온 모쌉과 나가토, 그리고 건담. 해변에 오자마자 자동차 엔진이 과열되서 멈춰버린다.
건담:왜 나도 따라가야 되는거냐?
모쌉:상관없잖아 조금쯤.. 너한테도 묻고 싶어, 검빛씨와 마결에 관해서.. 어느쪽 얘기가 옳은지..
그리고 다시 검빛을 찾아 이번에도 마결의 집에 있었던 얘기를 전부 털어놓는다.
검빛:그렇습니까.. 마결이는 아직도 시치미떼고 있습니까..
나가토:응.. 사실대로 얘기해 주지 않을래, 나쁘겐 하지 않을거니까..
검빛:저, 한두번이 아니에요. 마결에게 프로포즈 받은거..
1에 이은 검빛의 에피소드 2.
검빛:마결~♡
마결:내가 평생 너를 따뜻하게 해줄께 내 이 손으로.. 지금의 나로선 반지를 사줄수는 없지만.. 이걸로 참아줄래?
라면에 있던 삶은 달걀을 손가락에 끼워넣는다.
※야 이 개새끼야!!!!!!!
검빛:와아~ 멋져! 다이아몬드처럼 빛나~ ※확실히 정상은 아니군.. 이쪽도..
마결:응, 세계에서 제일 큰 다이아몬드야.. 게다가 영양이 있어..
검빛:하지만 마결~♡
마결:왜?
검빛:뜨거워~^^
마결:^^;;
그저 헛웃음밖에 안나오는 건담.
모쌉:뭐가 웃기다는거야, 좋은 얘기잖아~ 정말로..
사실 어이없는건 나가토도 마찬가지..
나가토:사실이야? 그 이야기..
검빛:물론이에요! 그때 화상자국이 제 손가락에 남아 있어요.
나가토:어디?
손가락을 내밀며 가르키는 검빛
검빛:보세요, 여기.. 잘 안보면 못알아 볼 지도 모르지만..
나가토:어떤거??
그리고 다시 건담과 같이 마결의 집에 찾아온 모쌉. 문앞에 떨어진 변호사 나마결 사무실 나무판을 주워 문에 다시 붙일려고한다.
모쌉:아아 이런거 떨어져있고 말이지..
건담:너, 지금 얼마 가지고있냐?
모쌉:왜 그런거 물어보냐..
나무판 대충 붙이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모쌉과 건담.
모쌉:축하드립니다.
마결:..?!
건담:축하해, 나마결.
손에 들고있던 봉투를 꺼내는 건담.
모쌉:!!..그돈은 내가...
건담:얼마 안되지만 받아줘..
봉투를 마결이에게 던진다.
마결:?? 뭔데 이거?
건담:결혼 축의금이다.
마결:...?!?!?!
건담:얘기는 들었어. 거기까지 갔다면 결혼이지..
슬슬 밖으로 나가는 건담과 모쌉.
마결:장난치지마, 누가..!!
마결:나가토씨는? 나가토씨는 어때?
모쌉:더 이상 널 만나고 싶지않다면서, 너를 고발하는 기사를 쓰고 있었어..
완전 전의를 상실해버린 마결..
쇼파에 주저앉아버리는 마결. 재수옴붙었다고.. 뒤에 있던 그림이 마결이의 머리에 떨어져버린다.
그리고 한참 마결을 고소중인 나가토.. 그걸또 읽고있는 편집장..
편집장:변호사인 나마결은 여자의 적..이라..흐음~ 이거 기사로선 좀 그렇지 않을까? 단순히 개인...
도중에 윽박지르는 나가토
나가토:방해하지 마세요!! 편집장 저 뚜껑열렸어요!!
편집장:그래, 알았다..;;
자기 부하한테 개털리고 쓸쓸히 자리로 돌아가는 편집장.
편집장:정말... 나가토는 화내고 모삽은 믿을구석이 없고.. 누구 하나 더 고용할까..
그말에 순식간에 반응하는 동료1
동료1:예!예!예!예! 제가 일하겠습니다 2인분. 급료를 올려주...
편집장:너는 됐어. 한사람 있으면 충분해... 여사원... 여사원...
여긴 굳이 특집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스티콤 분위기다..
그리고 여기 상당히 골머리 썩고있는 피해자 한명.
마결:검빛 녀석. 내가 대체 뭘했다는 거야.. 확실히 나는 그녀를 해고했지만
홀릭:선생님, 가르쳐 주세요. 검빛씨는 어떤 분이었나,어째서 선생님은 검빛씨를 해고했나.
마결:왜 해고했냐고? 덜렁거렸거든 그 여자..
홀릭:덜렁거렸다...
마결:그래! 어찌 해볼수도 없을 정도로..
여기서 진실을 밝히겠다! 검빛에 대한 나마결의 에피소드 1!
그날. 더운날씨에 지친상태로 부채질하고 있던 마결.
마결:검빛땅,차가운 차 좀 부탁할까..
검빛:네~
마시는차가 아닌 그냥 차통을 통째로 갖다주는 검빛.
검빛:네, 여기요.
마결:....
이게 끝이아니다! 검빛에 대한 나마결의 에피소드 2!
심하게 중앙성을 왔다갔다하면서 난폭운전을 하고있는 자동차 한대... 그안을 살펴보면..
파리에 신경쓰다가 결국 건물에 차를 박아버린다.. 그리고 정면에 창가에 앉은 파리 한마리. 검빛이 재빨리 아령을 꺼내 내려친다.
마결:어어~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파리와함께 콰직 깨져버린 유리창.. 그러고선 아무렇지도 않게 아령을 마결에게 넘기고 시동을 거는 검빛..
이게 하이라이트다! 검빛에 대한 나마결의 에피소드 3!
여느때와 다를때 없는 점심시간.
검빛:기다리셨죠~ 스페셜 스파게티 다 됐어요~
그렇게 덜렁거리다가 스파게티를 공중에 던져버리고 본인은 콰당 넘어져버리고 만다...
무릎에다가 침바르는 검빛... 근데... 스파게티는?...
마결:....................................
※아... 여기에 있구나... 것보다 저여자 스파게티에 대한 존재를 잊고 있어...;;
이로써 마결의 에피소드 3종세트 끝.
마결:난 이제 그런 생활은 신물이 난다구!! 알 수 있겠지, 홀릭땅.. ㅠㅠ
홀릭:...선생님, 저.. 검빛씨를 만나고 오겠습니다.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난다..
홀릭:하지만 선생님.. 어째서 그런 사람을 고용하셨습니까?
마결:...그건...
그냥 좀 귀찮아서 내용은 여기까지 캔슬하겠다. ㅅㄱ.
뭐 아무튼 그날밤. 홀릭과 마주치게된 검빛.
홀릭:나마결 선생님의 비서를 맡고있는 홀릭..입니다.
검빛:... 전 비서인 검빛이에요..
전비서 vs 현비서?!
홀릭:이 이상 선생님을 괴롭히는거 그만두시지 않겠습니까.
검빛:.. 너도 언젠가는 버려질거야. 아무리 봉사(?)를 해도 말이야..
홀릭:선생님은 그런 분이 아니셔!!
검빛:..당신, 얼마나 마결이에 대해 알고있어?
홀릭:...
검빛:예를 들어.. 마결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홀릭:부티나는 음식이라면 뭐든지..
홀릭:선생님의 어렸을 때 별명, 알고 계십니까?
검빛:그런 건 없었어, 친구 없었으니까. ※왕따였냐?
이어서 공격에 들어가는 검빛
검빛:그럼 마결이의 숨겨진 취미는?
※뭐...뭔데 말을 할 수 없다는 거야?!..OWO;;
검빛:그럼, 마결이가 좋아하는 말은?
홀릭:양손에 꽃.
홀릭:... ... ... ... ... ... ... ...
끝내 무릎을 꿇어버린다.
그리고 이 참 묘한 타이밍에 나타난 조폭 여러놈.
조폭1:어라어라 누님 미인이잖아~ 뭐하는거냐 이런 곳에서~
조폭들의 등장에 여성 보호본능을 보이는 홀릭.
검빛:걱정할 것 없어..
홀릭의 팔을 물리고 앞으로 나서더니 발을튕겨 구두를 하늘높이 날려버린다.
※야 야 야 야 샹 거기 오른쪽 다리 더올려 더올려 더올려!!
조폭1:뭐야..
검빛에게 달려들지만 달려드는 조폭들마다 발차기 하나에 오히려 역관광당해버린다.
홀릭:...!!
낮에 마결과 대화했던 내용을 떠올리는 홀릭
홀릭:어째서 그런 사람을 고용했습니까?
마결:쎄거든, 그녀. 보디가드로는 딱 적합했어..
이제서야 마결이 했던말이 낙듭이가는 홀릭, 그때 하늘에서 구두가 떨어져 홀릭의 머리에 추락한다.
구두맞고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검빛도 쓰러졌는데...
검빛을 향해 땅바닥을 기어오는 홀릭.
홀릭:검빛씨, 다치셨습니까? 어딘가..
※몸이 뭐...
다음날.
마결:...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뭐야? 그럼 검빛녀석 드디어 털어놓았군..
홀릭:예... 하지만, 그냥 거짓말은 아니었어요.. 마음에서 우러나온 거짓말이었습니다..
마결:무슨 뜻이야?
모쌉:병이래, 그녀..
마결:뭐?
홀릭:저 들었습니다. 검빛씨의 입에서.
뭐 얼마 안됬던 장면이지만 좀전 끊긴 장면에서 도로 연결시켜 놓겠다.
검빛:상냥하구나
홀릭:당연합니다. 이정도는...
※뭐야 이건...
검빛:마결이도 행복하겠네. 당신같은 사람이 있어서..
홀릭:아뇨. 저같은건 아직 멀었어요. 하지만 어떻게 된거에요? 갑자기 쓰러지시고..
검빛:.... 내가 말했던 마결이 이야기, 약혼했다던... 그거 사실은 전부 거짓말이었어..
홀릭:... 어째서 그런...
검빛:내가 죽어도 그 사람이 날 잊지 않았으면 해서...
홀릭:죽다뇨?
다시 원래 시점.
홀릭:현대 의학으로는 손쓸 도리가 없는 병이라고...
모쌉:널 의심한건 미안하게 되었어 하지만 검빛씨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건 거짓이 아니었어
홀릭:검빛씨가 말했어요 죽기전에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선생님하고 데이트하고 싶다고... ※뭐?
건담:지금까지 나쁜짓 많이 했잖아 하루정도 남을 위해서 보내는 것도 좋겠지.. ※것보다 너도 있었냐?
마결:농담은 그만둬 그 여자 때문에 내가 얼마나 힘들었다고 생각해?
모쌉:그래도 죽는다구, 검빛씨.. 너, 피도 눈물도 없냐!
건담:...
홀릭:선생님!
결국, 마결도 검빛이 있는 해변에서 멀찌감치 검빛을 지켜보게 된다
그때 철가방안에 라면넣고 자전거를 끌고 배달을 하러 가려는 검빛. 건너편 자동차 유리안에는 몬스터가 검빛을 노리고 있었다.
마결:저 녀석! 몬스터에게 노려지고 있어
차에서 내려 뛰는 마결. 그리고 순간 검빛의 자전거가 돌에 걸려서 앞으로 엎어진다.
공중으로 튀어오른 철가방.
마결:검빛!
결국 자전거에서 넘어지고 마는 검빛. 그리고 철가방에서 탈출한(?) 라면, 그리고 검빛을 덮칠려고 달려오는 몬스터.
갈매기 소리가 평화롭게 울려퍼진다~
마결:검빛!!
검빛:...?!
검빛에게 달려와 재빨리 자기 등뒤로 숨겨 몬스터를 못보게 한다. 그 상황도 모르는 검빛은..
검빛:부끄러워 덜렁대는 모습을 보여버리다니...
마결:덜렁대는게 좋을때도 있어..[알 수 있지. 저 몬스터의 기분]
순간 에피소드 3가 떠오르는 마결.
마결:자, 가자. 재빨리 검빛을 데리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몬스터의 존재를 전~혀 눈치못챈 검빛. 근데 라면은??
※아 여깄구나..
일단 검빛을 안전한 곳까지 데려온 마결.
검빛:미안해 나 때문에 화났지?
마결:됐어, 아무말 하지마 그것보다 오늘 하루.. 네 시간, 나한테 주지 않을래?
검빛:에..?
자동차에서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낸다.
표정이 밝아지는 검빛. 그렇게. 두사람의 오붓한(뭐?) 데이트가 시작되는데...
마결:정말로 괜찮은거야? 이런 데이트로...
검빛:응, 이런게 좋아 이런 데이트가 하고 싶었어
검빛:미안해, 여러가지 이상한 거짓말을 해서..
마결:신경쓰지마
검빛:나 마결이가 계속 잊지않길 바랬어 계속계속, 마결이의 마음속에 살고 싶었어... ※야 얘네들 사냥하게 같이 파티할 사람 없냐?
마결:잊을 리 없잖아. 잊으라는 쪽이 더 힘들어.
검빛:기뻐~♡ ※파티모집합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결혼할것도 아니면서 턱시도에 웨딩드레스입고 저수지 한가운대에 보트타면서 데이트하는 이 작자들...
※같이 파티하실 분 없습니까?
그렇게... 좋은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나... 주위에서 덮칠려고 잔뜩 벼르고 있는 몬스터..
마결:[큰일났다;;]
검빛:왜그래?
마결:아아...
검빛:??
아무말도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갑자기 검빛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마결:키수할 때는 눈을 감아야지?
좋다고 눈을 감는다...
검빛이 눈을 감자 키스하는척하다가 덱을 꺼내 변신해서 물속으로 뛰어들어간 마결. 것도 모르고 계속 눈감고 들이대고 있는 검빛.
아무튼 미러월드로 들어오자마자 몬스터의 몸통박치기크리 맞고 튕겨나가버리는 마결. 총알 난사질을하지만 꿈쩍도 안한다.
몸빵 몬스터에게 완전 얻어맞는 마결. 개털리다가 결국 마그나 바이저도 바닥으로 떨궈버리고 만다.
개털리고 있는 순간 도중에 지원군 모쌉 도착.
재빨리 바닥에 떨어진 바이저를 주워 몬스터에게 달려든다.
모쌉:너...이런데서 뭐하는거야? 검빛씨는 어쩌구?
마결:지금 데이트중이야.
모쌉:뭐?!?!
마결:부럽쥐~?
모쌉:좋겠다~~
담소중에 몬스터가 두명을 괴력으로 밀쳐내버린다.
모쌉:뭐야. 그런거라면 여긴 나에게 맡겨!
그러면서 몬스터에게 달려들어가 온갖 레슬링 기술을 작열한다.
마결:어어어?
모쌉:빨리가!!
마결:어...어어... 미안하네..;;
다시 물속에 뛰어들어 보트로 돌아온 마결. 검빛은 여전히 눈감은채 입술을 들이대고 있다..
뭐 어쨌든. 간단하게 머리 손질하고 다시 러브러브 모드로 들어가는 마결.
천천히 입술을 맞대나 싶더니~~~~~~~~~ 이마에 키스를 쪽해버린다.
검빛:...?!
마결이는 그저 웃지요. 약간 실망한 기색을 보이는 검빛.. 순간, 검빛이 픽 쓰러져 버린다.
마결:...!! 검빛?... 검빛?!
그리고 한편쪽으로.. 검빛의 병을 상세히 알아내기위해 병원에 담당의사를 찾아간 홀릭.
담당의사:검은빛다이아씨 말이죠.. 그냥 저혈압일 뿐이에요. 그렇다고 가볍게 여길 것은 아니라서 주의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충고했습니다만, 그걸 불치병으로 착각하다니... 어지간히 덜렁이는 분이시군요..
그저 헛웃음이 나오는 담당의사였다.
홀릭:그래도 도중에 갑자기 쓰러졌습니다만..
담당의사:심한 운동이라도 하지 않던가요? 저혈압인 분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홀릭:....;;;
당장 휴대폰을 꺼내 마결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그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던 마결.
마결:검빛? 검빛!
검빛:예~...
마결:...??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듯 벌떡 일어난다.
검빛:미안해, 감격하다보니 어지러워졌어..
불치병에 걸린사람치고는 뭔가 이상하다는 낌쎄를 느낀 마결... 그리고 때마침 홀릭에게 전화가 온다.
검빛:...?? 왜그래? ^^
너무 어이가없어서 굳어버린채로 휴대폰을 떨어뜨려버리고 침묵이 이어진다...
그리고 여기,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또 다른 1人
드래그 바이저:-파이널 벤트-
다음날.
비가오는 야외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4人
끝도없이 눈빛으로 나가토에게 작업거는 마결과 신경쓰지않는 나가토. 그리고 도중에 헛기침과 발로툭툭치면서 간섭하는 모쌉. 그리고 구경만하는 홀릭.
모쌉:그나저나 이번엔 너도 꽤나 험한꼴 당한거 같네..
마결:정말그래.. 두 번 다시 그 여자와 관여되고 싶지 않아..
나가토:나도 미안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퉁명스럽게 사과하는 나가토.
편집장:어이~ 모쌉,나가토!
모쌉/마결/나가토/홀릭:...??
※헉!!!
편집장:마침 잘됐다 지금말야 신입사원에게 점심을 사주려고 하하^^
뒤통수를 머쓱거리는 편집장.
모쌉/마결/나가토/홀릭:신입사원??
이들의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울려퍼지는 잘 부탁드립니다~ ... 아 나도 울려퍼져.. 결국 4명 모두 들고있던 우산을 굳은채로 떨구고 만다...
그리고... 신입사원의 입사로 질투하고 있는 1人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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