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로 나눠져있습니다.
한가로운 하루, 맑은 날씨... 정말 할게 없어도 나가고 싶을 정도의 날씨임에도 오늘도
그는 컴퓨터를 켰다.
"아... 죤나 할거 없다."
'모...모쌉아! 이럴땐 따뜻한 공기를 쐬는거야! 이 덕후새끼야'
천사가 속삭였다.
'모...모쌉아! 이럴땐 공기좀 쐬는거임! 이 덕후새끼야'
악마도 말했는데 차이를 못느끼겠다.
"병신들... 명령하지 말라능!"
모쌉은 반항심에 컴퓨터를 죤나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할게 없었다.
'그...그래! 가가랜덤채팅에서 병신짓이나 해봐야지'
모쌉은 가가랜덤채팅에 들어갔다.
낯선상대:메이데이 메이데이! 여기는 블랙호크 응답하라!
당신:... 꾸끼끼끼끼끼끾 너의 부하는 뒤졌다.
당신:지금부터 이 지구는 우리 꾸끼리끾 외계인이 지배한다.
낯선상대:나보다 병신새끼가 있네 ㅡㅡ
대화가 종료되었습니다.
그렇게 모쌉은 삐둘어지기로 마음을 먹었고 정체성을 되찾았다...
예전부터 궁금했다. 나는 누구인가? 그와 얘기하던 사이에 모쌉은
자기 내면속에 감춰져있던 진정한 자신이 누군지 깨우치게 되어
원래 목적인 지구 정복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꾸끼리끽 외계인이다. 이 곳은 지구라는 별이다. 아무도 내가 누군지 모른다.
나는 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서 2년전에 내려왔다. 그 때 컴퓨터라는 물건을 접했고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접했다. 지구인들이 말하기를 내가 주로 봤던 애니메이션은
'하렘물'이라고 한다. 아직도 난 그 뜻이 뭔지 모른다. 하여튼 나의 목적을 잊게 만들고
2년이라는 시간을 순식간에 보내는데 이바지 한 것 만은 확실하다... 혹시!? 이건
지구인들이 나를 막으려는 계략이 아니였을까? 나를 존재를 아는 일본부터 침략하기로
마음먹었다.
"어디있더라... 찾았다."
나는 먼지가 소복히 쌓인 미니우주선을 꺼냈다.
'꾸끼릭끾... 꾸끼리끾'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시동소리, 나는 우주선에 탑승했다.
"가자 일본으로!"
내 우주선은 엄청 빨라서 10초만에 도착했다.
"님 죶됬스무니다."
"헐 이것이 니...니혼진데쓰!?"
"그렇스무니다. 와타시 니혼진데쓰 요로시쿠오네가이시마스"
"와...와타시..."
"괜찮스무니다... 다 알고 있스무니다..."
'헐... 다 알고 있다니... 역시 일본은 내가 외계인이라는걸...'
나의 손목에 이상한 쇠고랑이 채워졌다. 나는 영문도 모른채 끌려갔다.
아 씨발 내 우주선 주차영수증 끊기면 죶되는데... 잔돈 두고 왔다능
그렇게 심문소에 들어갔다.
"씨발 솔직히 말해 이 개새끼야"
난 일단 먼저 따귀를 한대 맞았다.
"씨발 뭐를 말하라능 거냐능..."
"왜 일본에 왔지?"
"그...그야"
"이 불법체류자새끼, 어서 말해 왜온거냐"
"그...그건... 코...코스프레 보러 왔다능"
"코스프레?"
"넵 코스프레여"
갑자기 떠올랐다... 나 혼자로 이 지구를 멸망시키는게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 꾸끼리끾 행성의 과학기술은 이 지구로 치면 30세기와 같다.
나는 재빠르게 꾸끼리끾 건을 꺼내들었다.
"받아랏! 꾸끼리끾 파!"
경찰은 가루가 되어버렸다.
경찰들이 달려와 나에게 일제히 총알세례를 가했다.
그러나 한발도 박히지 않았다.
"헐 씨발 넌 왜 총알이 안박히는거냐!"
"패시브라능 ㅡㅡ"
"패...패시브!"
"이건 엑티브! 꾸끼리끾 파!"
"죶ㅋ망ㅋ"
경찰들이 모두 가루가 되어버렸다.
이 소식은 UN본부에 알려지게 되었다. |
모르면쌉쳐
천화
구타유발자
GG홀릭a
키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