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무술과 헐리우드 액션이 적절하게 혼합된 SF 액션 게임으로 21세기초의 근 미래의 미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조쉬가 금속과 인간의 영혼이 결합된 강력한 무기 레가시를 손에 들고 악에 맞서 싸운다.
E.O.E (Eve OF Extinction, dlgk E,O,E)란 'www 스팩타운'시리즈로 유명한 Yuke's에서 제작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거대기업 '위즈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의 이 게임은 그동안의 다른 액션 게임에서 사용된 요소들이 고루 섞여 있다. 우선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은 ' 파이팅 포스'와 닮았으며, 무기를 조합하여 콤보 공격을 하는 것은 '데빌 메이 크라이'와 닮았다.
이러한 요소들이 게임내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어서 게임을 하는 내내 긴장을 풀 수 없다.
레카시란?
레카시란 (Lecacy)란 게임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고대금속과 인간의 정신을 융합시킨 무기이다. 게임에서는 총 9개의 레카시를 사용할 수 있는데, 게임을 시작할때 2개의 레카시가 자동으로 주어진다. 그리고 남은 7개는 각각 게임을 진행하면서 해당하는 레카시를 사용하는 보스를 쓰러뜨려야만 얻을 수 있다.
각 레카시는 '레카시 드라이브'라고 하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레카시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 오른쪽 스틱을 움직여서 레카시 드라이브를 발동시킨 다음, 각 레카시 문양을 그려주면 된다.
레카시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카시에 두 개의 '레이 시드'를 장착해야 한다. 그런데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서 각 레카시마다 레카시 드라이브를 적어도 한번씩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각 레카시마다 레이시드를 꼭 찾아야 한다. 이러한 레이시드를 얻기 위해서 약간의 퍼즐을 풀어야 하는데, 이 퍼즐들은 게임상에서 힌트를 줄 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높지 않기 때문에 별 다른 어려움 없이 레이시드를 얻을 수 있다.
▶E.O.E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전투 시스템으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주어지는 숨겨진 무기를 포함해 레가시 무기는 블레이드, 곤봉, 체인 소드 등 10개 이상으로 바뀌며,이 무기들을 PS2 듀얼쇼크2의 L1과 R1 버튼을 사용해 공격중에도 자유롭게 변경하여 거의 무한대로 연속공격을 할 수 있다.
▶현재, 정식 발매 타이틀 가운데에는 RPG나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은 방대한 대사량 때문에 쉽게 한글화하지 못하거나, 자막만을 한글화하여 게임 팬들의 아쉬움을 사는 경우가 많았으나 E.O.E는 자막은 물론 MBC 공채 성우들에 의한 음성 더빙까지 마쳐 초보자도 쉽게 게임에 몰두할 수 있다.
▶게임내의 옵션에 의해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6개 국어를 지원하므로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영어는 물론 유럽 지역의 각국의 언어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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