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즈소울은 전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플레이어 자신의 경험이나 상상력과 풍부한 무기로부터 독자적인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 뿐만이 아니라, 네트워크에서 타플레이어의 모습을 힌트로 한 공략이나 협력 플레이도 가능하다.
데몬즈소울은 PS3의 파워를 살리면서도 너무 친절한 게임유도나 자주 등장하는 일방적인 무비 연출로 플레이어의 상상력이나 주체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배제하여 게임 본래의 기쁨인 도전, 발견, 달성감을 제공하는 타이틀이다.
▶높은 자유도
게임 시작할 때 기사, 신관, 마술사 등 10 종류의 '태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태생'에 따라 초기 능력, 장비가 결정되며 성별과 얼굴 등을 자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 게임을 진행하면서는 '태생'과 관계 없이 '소울'을 소비하는 각 기본 능력치를 높여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캐릭터를 자유롭게 성장시킬 수 있다. 즉, 자신의 캐릭터가 기사여도 지식력을 높인다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마술사라도 근력을 높이면 검 혹은 큰 무기를 다룰 수 있다.
▶인터랙티브 플레이
적당하게 버튼을 연타하는 것만으로 이길 수 있는 적은 없다. 공격 패턴과 적의 약점에 주의해 적절히 방어하고 틈을 보아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5개의 에어리어와 16개의 블럭이 존재하지만, 선택 내용에 따라 또 다른 공략이 존재한다. 또한, 정교한 입체 맵은 탐색과 발견의 재미를 적절하게 자극한다.
▶새로운 네트워크 플레이
다른 플레이어의 모습이 환영으로 표시되거나, 그들이 맵에 남긴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또, 플레이어가 죽은 장소에는 혈흔이 남아 다른 플레이어가 죽을 때의 모습을 리플레이해서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플레이의 힌트가 될 뿐 아니라 다른 유저와의 공감대 형성에도 한 몫 한다.
사망한 플레이어는 '소울체'가 되며, 소울 사인을 보내 살아있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초대를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망한 플레이어와 살아있는 플레이어와 협력해 Win-Win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망한 플레이어가 살아있는 플레이어를 침략해서 쓰러뜨려도 부활할 수 있으니 다른 플레이어가 협력을 요청해 올 때는 상대방이 적인지 동료인지 잘 판단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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