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북 전쟁이 끝나지 않고 계속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실제 남북전쟁은 1861년-1865년 동안 일어난 전쟁이지만, 댐네이션에서는 40년 이상 전쟁이 계속 된다는 설정으로 20세기 초가 배경이 된다. 전쟁으로 인하여 전투에 관한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보다 훨씬 더 고도의 테크놀로지가 발달했으며 서부극의 코스튬과 증기 기관이 혼재하는 스팀 펑크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TPS게임이다.
끝없이 계속 되는 전쟁의 한가운데, 미국의 산업계를 리드하는 Prescott그룹은 제조 사업으로 막대한 자산을 저축, 사설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Prescott는 결국 미국 전 국토를 지배하기 위해 남북 양군을 쓰러뜨릴 계획을 실행시킨다. 주인공인 Hamilton Roarke는 Prescott그룹에 대항하는 Peacemakers로 불리는 반란군의 한 사람으로, 동료와 협력해 Prescott를 쓰러뜨리기 위해 싸운다는 스토리.
게임의 기본은 삼인칭 시점의 슈팅이지만, 동시에 페르시아 왕자와 같은 곡예적인 액션이나 이동 루트 찾기의 퍼즐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공중에서의 더블 점프나 벽을 찬 월 점프, 잡은 지지대로 회전해 원심력으로 큰점프를 하거나 타이밍을 맞추어 움직이는 플랫폼 위를 날아가는 등 다채로운 액션이 준비되어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스테이지의 최종 목표 지점까지는 자유롭게 맵을 돌아 다녀도 상관없다. 맵도 가이드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루트를 찾아내서 진행하게 되어 있다. 초반의 맵은 작아서 선택 가능한 루트가 적지만 서서히 사이즈가 늘어나 큰 맵에서는 100Km이상의 사이즈에 10개이상의 다양한 루트가 준비되어 있다.
시점은 삼인칭 시점에 줌 모드를 더한 방식으로, 전투는 빠르게 진행되어 반사 신경이 요구되는 액션 중심의 디자인이다.
무기는 동시에 3종류를 휴대 할 수 있으며, 무기의 종류로는 회전식권총, 골든·이글, 3회연속 산탄총, 스나이퍼·라이플, 로켓·발사장치, 크로스보우, railroad-spike shooter, 지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탈것으론 벽을 달릴 수 있는 오토바이와 같은 특수 차량뿐 아니라 말을 타는 것도 가능하며, 함께 다니는 팀원과 공격, 조종을 서로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주인공은 하나의 특수 능력인 Spirit vision을 갖고 있으며, 정신을 집중시키면 주위의 생물들의 기운을 떠오르게 할 수가 있다. 이것을 이용해 적 및 아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이 모드는 정지상태에서 가능하며, 무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한 장소에서 시전하지 않으면 위험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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