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웹게임들을 보면 플래쉬를 통해 웹에서 구현시킨다는 한계 때문인지, 아니면 게임 자체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다는 취지 때문인지 SD 캐릭터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무림활극 청운이란 게임에선 일반 온라인게임에서처럼 실제 비율이 그대로 구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동 이동, 자동 사냥에다 장비 세팅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것 같은 시스템.
자동 시스템은 유저에 따라서 호불호가 좀 갈리죠.
다만 웹게임에선 멀티태스킹 유저가 많은 편이니깐 아무래도 편리하다는 쪽으로 느껴짐.
또 하나,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웹게임 특유의 속성상 자잘한 재미의 요소도 숨어있습니다.
화면 좌측에 보면 협객문심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요.
클릭하면 질문이 나오고, 두 가지 경우의 수 중 하나를 고르는 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이게 어느 게 맞고 틀리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성격테스트(?) 같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확실히 요즘 나온, 그리고 앞으로 나올 예정인 디아블로 3 혹은 블레이드 앤 소울 같은 대작 게임을 보면, 그래픽도 뛰어나고 게임의 완성도 또한 안정적이어서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최근 게임들은 그렇게 좋은 측면이 있지만, 반면 제대로 캐릭터를 하나 키운다면 여기저기 게시판 뒤져가면서, 공략도 봐가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부담도 없지 않아 있죠.
그렇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웹게임은, 바로 그렇게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그래픽으로 무장한 최신 대작 게임들이 많이 나오면서도 이런 작은(?) 게임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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