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버블이라는 게임입니다. 버블 그러니깐 예전의 보글보글이 생각나는데요, 어떠한게임인지 작성해보겠습니다.
요즘 카카오게임이 대세인데 주주버블은 그와는 달리 페이스북으로 로그인을 하게 됩니다. 카카오톡과 거의 같은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페이스북의 친구들의 모습이 노출되며 점수 역시 노출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선이 차오르게 된다던가 다른 친구에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아이템인 풍선을 선물하는것 역시 같은 시스템입니다.
겉보기처럼 상당히 캐주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캐릭터 역시 아기자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하면서 얻은 코인으로 상점으로 가서 캐릭터를 꾸미는 등의 꾸미기 시스템도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본 캐릭터는 펭귄인데 펭귄이 싫다면 사자 등의 다른 캐릭터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캐릭터는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요, 레벨이 올라가면서 특정색의 풍선을 터트릴시에 보다 고득점이 일어난다던지 하는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전의 퍼즐버블버블과 거의 같은 방식입니다. 하늘에 풍선들이 색색이 떠있고 풍선을 날려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같은색 3개 이상이 모이게 되면 풍선이 터지게 되는데요, 해당 터지는 풍선에만 연결되어 있는 다른 풍선 역시 같이 터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위 스샷의 붉은색을 터트리게 되면 아래에 연결되어 있는 노란색과, 푸른색 풍선은 함께 터지는 것이죠. 여기까지는 퍼즐버블에서도 채용하던 방식이었는데요, 주주버블에서는 거기서 한단계 더 생각해서 함께 터진 풍선들이 하늘위로 날라가며 다른 풍선들을 터트리게 됩니다. 그래서 대마를 하나 잘라서 잡으면 엄청난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풍선 중간중간에는 별모양이 그려진 풍선이나 알파벳이 들어있는 풍선들이 있는데요, 별모양이 그려진 풍선은 바로 터지게 되고, 알파벳이 그려진 풍선들의 알파벳들을 모으면 아이템이나 펫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주주버블은 1분이라는 시간을 두고 제한시간내에 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시간이 지날수록 아래로 내려와서 게임오버당했던 퍼즐버블과는 달리 빨리빨리 내려오길 바라게 됩니다. 풍선들이 일정 화면까지만 내려오고 그 이하로는 내려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화면상에서 풍선을 제거해줘야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요, 그 내려오는 시간이 상당히 길게 느껴지도군요.
그래서 준비한 빨리빨리 움직이는 아이템들입니다. 풍선던지는 속도, 풍선들이 내려오는 속도를 올려주는 이 아이템은 퍼즐버블에서는 괴로운 부분으로 작용했던 것들이 오히려 재촉하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퍼즐버블을 많이 했었고, 지금도 한번씩 하곤 합니다. 하지만 느끼는건 역시 이런 게임은 휴대용 플랫폼에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지하철에서 킬링타임으로 즐기기 좋더군요. 대충 출퇴근할때 풍선 싹 쓰고 이것저것 살피다보면 도착하는정도랄까요. 고득점을 위해서는 풍선을 보다 전략적으로 터트리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은근 머리를 써야하며 업그레이드 역시 신경써줘야 할 부분으로 성장하는 재미도 있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수많은 게임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그와중에서 상당히 재밌게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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