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카오게임이 상당히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팡의 성공 이후 팡류 게임들이 카카오게임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 않나 생각될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비슷비슷한 느낌의 게임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카카오게임 목록을 보다보니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 보이길래 다운받아봤습니다. 바로 라쿤슬라이스라는 게임입니다.
라쿤슬라이스는 바로 너구리를 써는게 아니라 너구리가 도너츠를 써는 게임입니다. 너구리를 썰었다면 아마 19금게임이 되었겠죠-_-;; 무튼 도너츠와 케이크들이 하늘로 떠오르고 화면을 슬라이드하여 떠오른 케이크와 도넛을 자르는 형태입니다. 도넛은 한번에 여러개를 동시에 썰게 되면 더욱 많은 점수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도너츠가 땅으로 떨어질때까지 자르지 못하면 화면 우상단에 있는 하트가 하나 깎이게 되는데요. 하트를 모두 소모하면 바로 게임오버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중간중간 폭탄이 나오기도 하는데 폭탄을 자르면 바로 게임오버가 됩니다.
게임을 하며 크리티컬 혹은 콤보가 터지게 되는데요. 그에 따라 왼쪽의 게이지바가 차오르게 됩니다. 해당 게이지가 모두 차오르게 되면 피버모드가 되며 보너스가 뜨게 되는데요, 바로 사방에서 마구마구 도너츠가 지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동안은 폭탄이 날라오지 않기 때문에 아무 제약없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피버 외에도 일정시간동안 마음껏 잘라줄수 있는 케이크가 등장하기도 해서 마음껏 자를 수 있습니다.
라쿤슬라이스는 펫도 존재합니다. 다른게임처럼 일종의 보조역활을 하는것이 바로 펫인데요, 플레이어와 함께 빵을 크리티컬로 자르게 도와준다던가, 폭탄을 먹어서 위험에서 넘겨준다던가 하는 펫은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펫의 레벨은 플레이하게 해주는 도너츠를 먹여주면 경험치가 쌓이며 레벨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레벨이 오를수록 더 자주 도움을 줍니다.
게임전에는 샷에서 이런저런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추가하거나 폭탄을 건드리더라도, 쳐낼수 있게 해주는 폭탄쳐내기, 건드리면 화면상의 도너츠들이 잘리는 번개를 등장하게 하는 등 게임내에서 쓸모있는 아이템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라쿤슬라이스는 카카오게임답게 자신의 점수와 카카오친구들의 점수가 랭킹으로 보여지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이템인 도너츠를 보내줄 수 있습니다.
로딩화면을 찍었는데 이벤트 진행한다는거네요;; 무튼 팡류 게임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요즘에 색다른 게임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전에 아이폰 초창기때 후르츠닌자가 꽤나 인기있었는데 그걸 재밌게 하신 분들은 이게임 역시 재밌게 하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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