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 역사 스토리텔링 게임 ‘MazM: 페치카’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발매! 등록일: 2024.02.08 조회수: 762
- CFK, 역사 스토리텔링 게임 ‘MazM: 페치카’ 닌텐도 스위치로 2월 8일(목) 글로벌 발매!
- 혼란한 20세기 초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서 펼쳐진 실제 독립 운동 역사를 담아낸 게임
- 공식 프로모션 영상(PV) 공개… 발매일 이후 3월 6일(목)까지 10% 할인 프로모션 적용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대표 구창식)은 오늘(8일), 역사 스토리텔링 게임 ‘MazM: 페치카’를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발매한다고 밝혔다.
‘MazM: 페치카’는 국내 게임사 자라나는 씨앗이 개발한 역사 스토리텔링 게임으로, 주인공 ‘표트르’와 ‘아샤’를 통해 20세기 초 극동 러시아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던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세기 말~20세기 초(개화기 ~ 일제강점기 초반) 러시아 연해주의 사회 사업가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을 스토리 소재로 사용했다.
● 시놉시스
러일전쟁의 여파로 뒤숭숭한 1908년의 블라디보스토크,
근대 역사의 격동 속 자신의 자리를 찾아 싸우는 인간의 이야기.
‘MazM: 페치카’는 20세기 초반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어지러운 정국과 세계 질서 속 자신의 자리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배신과 다툼, 그리고 우정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1908년, 러시아의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격동의 시대 속, 조선의 입지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습니다.
어떤 곳에도 속하지 못하던 표트르가 조선을 위해 싸우는 투사가 되기까지,
그 이야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페치카’란? : ‘페치카(Печка)’는 러시아 지역에서 사용하는 ‘난로’를 뜻하는 단어이자 ‘최재형’ 선생의 별명이기도 하다. 최재형 선생은 연해주의 한인들을 위해 자기 재산을 아낌없이 사용했는데, 당시 사람들은 이러한 최재형 선생이 “난로처럼 따듯한 분이었다” 하여 ‘페치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한다.
횡스크롤 형태의 2D 어드벤처 장르를 표방하는 ‘MazM: 페치카’는 최재형 선생의 삶을 추적하는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닌 오리지널 캐릭터를 등장시켜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되, 당시 시대와 인물들을 조명하는 사극 형태의 게임이다. 모바일, PC(스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를 결정하며 플랫폼 확장과 유저 접근성을 넓혀가고 있다.
유저는 조선인으로서 러시아에서 살아야 했던 청년 ‘표트르’와 ‘아샤’의 고뇌와 선택을 통해 ‘만약 내가 그 시대를 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게임 속 질문을 통해 항일운동은 당시 영웅이나 위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에도 해당된다는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다.
CFK는 ‘MazM: 페치카’ 닌텐도 스위치 발매와 함께 프로모션 영상(PV)를 공개한다.
● ‘MazM: 페치카’ 주요 인물소개
- 표트르 벨로프
항상 두 집단의 경계에 서 있는 위태로운 한인 청년. 그는 자신을 구해준 어린 시절의 은인의 이름을 따 ‘표트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최재형
전쟁으로 큰 부를 쌓고, 조선에서 온 항일운동가들과 함께 일본에 맞서는 거대 부호이자 사회사업가. 여러 단체의 뒤에서 큰 돈을 대는 그를 일본이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 아샤(아나스타시아 코르네바)
지하 혁명 조직의 우두머리. 먼 서쪽 수도에서 연해주로 도망쳐 왔다. 표트르, 그리고 다른 부하들과 함께 황제의 세력과 일본을 공격하고 있다.
- 안중근
조선을 떠나 러시아까지 흘러 들어온 명사수 의병. 그는 자신과 신, 그리고 동포들을 믿으며 싸워왔고, 동아시아의 궁극적인 평화를 추구한다.
- 류 리자베타
포트르의 유일한 친구. 학교의 수석으로서 지원을 받아 수도의 대학교로 떠났다. 리자베타는 수도에 눌러 앉으려고 했지만, 예상치도 못한 일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 이위종
아버지와 함께 외국을 돌아다니며 교육받은 엘리트 왕족. 헤이그에서 나라를 위해 연설하던 그는 이제 연해주의 항일 의병을 이끌게 된다.
- 차규한
조선에서 이주한 포수. 연해주에서도 사냥꾼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연인을 떠나 보낸 후, 그의 삶은 온통 전쟁과 사투에 휘말리고 만다.
- 김 알렉산드라
평범한 교사이고 통역사였으나, 노동 현장의 착취를 목격하며 각성한 혁명가. 그는 새롭게 떠오른 혁명 세력이 되어, 적들에 맞서 하바롭스크를 사수해야 한다.
● ‘MazM: 페치카’ 게임특징
1. 연해주 독립운동사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스토리 게임
‘MazM: 페치카’는 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자세하게 다룬 최초의 스토리 게임이다. 유저는 20세기 러시아에 거주하던 조선인이 되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의 흐름을 쫓게 된다.
2. 혼란스러웠던 20세기 초 러시아 극동지역의 경험
게임은 20세기 초 러시아의 도시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당시 러시아는 전쟁과 혁명을 겪고 서쪽 끝 수도부터 동쪽 끝 연해주까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 이후 러시아는 나라 안팎의 각종 사건에 휘말리며, 역사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된다.
유저는 게임을 통해 혼란스러웠던 당시 러시아 사회를 돌아다니며, ‘표트르’와 주변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했는지 경험하게 된다.
3. 철저한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한 역사 지식
‘MazM: 페치카’는 역사 고증과 검증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게임의 ‘잡학사전’ 기능으로 표현되어 있다.
‘잡학사전’에서는 19~20세기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러일전쟁, 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러시아 내전, 한일병합조약, 3.1운동 등과 같은 내용을 비롯하여 많은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4. 배신과 죽음, 그리고 사랑
‘MazM: 페치카’는 배신, 죽음, 사랑 등 다양한 감정과 테마를 다룬다. 이를 통해 유저는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등장인물의 선택과 고뇌에 동참하며 여러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
5. 친밀도 시스템과 멀티 엔딩
유저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변하는 캐릭터와의 친밀도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엔딩이 전개된다. 이 시대의 비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유저의 선택을 통해 확인해 보자.
‘MazM: 페치카’는 실제 역사의 사실관계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라나는 씨앗은 이를 정확하게 파악, 해석하기 위해 역사 고증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역사 전문가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역사 배경과 콘텐츠의 고증과 검증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다.
이와 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통해, ‘MazM: 페치카’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굿게임상', 2020 KOCCA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기능성 부문을, 그리고 2020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서 '소셜 임팩트’ 부문, 2023 IGDGF(국제 인디게임 개발자 길드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내러티브를 수상했다.
CFK는 ‘MazM: 페치카’의 닌텐도 스위치 글로벌 발매를 기념해 발매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보다 많은 유저가 ‘MazM: 페치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 스토리텔링 게임 ‘MazM: 페치카’는 2월 8일,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발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