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군단’의 핵심 콘셉은 ‘easy’와 ‘action’, ‘trance’로 누구나 쉽게 감각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는 MMORPG이다. 이를 위해 △마우스 기반의 조작 △감각 기반의 캐릭터 △미션 기반의 진행 등 ‘최강의 군단’만의 차별화 요소를 선보였다.
에이스톰 박주형 디렉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에 주력해 개성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조작법 개발에 집중했다”며 “특히 대부분의 조작을 마우스에 통합해 간편한 조작으로도 스킬이나 콤보 등 다양한 액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조작 방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강의 군단’은 감각 기반의 캐릭터를 부각하기 위해 물총이나 팽이, 맨홀뚜껑 등 이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무기를 도입했고, 캐릭터마다 타격감과 생동감 등 개별적인 특징을 넣었다. 또한 각각의 스테이지마다 부여되는 미션을 선택한 뒤 필드에 진입해 미션을 완료하는 포맷으로 게임을 구현했으며, 필드 플레이 중 무작위로 이벤트와 히든 캠프, 돌발 미션 등이 나타나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차별화 요소에 이어 △캐릭터 소개 △계정레벨 시스템 △PvP △군단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발표했다. 캐릭터는 자체가 클래스로 구현돼 직업 선택이 없으며, 공격형이나 방어형 등의 클래스별 특성도 없다. 또한 공격 캐릭터의 보조 역할을 하는 힐러 클래스가 없어 힐러를 구하기 위해 파티원을 모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고, 공격 클래스만 존재한다.
‘계정 레벨’이란 계정 전체에 부과되는 레벨을 의미하며, 하나의 계정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캐릭터 레벨을 모두 더한 수가 된다. 예를 들어 유저의 계정에 레벨 30의 티거와 레벨 70의 마리, 레벨 240의 톰이 있다면 계정 레벨은 340이 되는 식이다. ‘최강의 군단’ 시스템은 유저의 계정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캐릭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군단을 창설하고, PvE와 PvP 등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캐릭터간 PvP와 군단간 PvP는 콘트롤보다는 유저의 캐릭터별 역할 부여와 전략에 초점을 맞췄으며, 향후 특정한 룰을 만들어 스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강의 군단’은 언리얼 엔진 3을 사용해 액션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선보인다. 시점은 공중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쿼터뷰 시점으로 유저들이 맵의 상황을 한눈에 살펴보고, 전투 중 맞이할 수 있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배경이나 캐릭터와 텍스트가 겹칠 경우 반투명 녹색으로 표시돼 높은 가독성을 유지하는 등 개발진의 세세한 노력도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