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로 떨어지는 노트를 보고 음악을 연주하는 방식의 게임을 리듬게임이라고 한다. 유저는 음악과 연주를 즐기면서 엄청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콘솔, 아케이드, 모바일 게임으로 오랜 기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 장르이다. ‘02JAM’은 이런 리듬게임을 세계 최초 온라인 형태로 서비스하였다. ‘O2JAM’을 개발했던 송영일 대표(현 SN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리듬게임이라는 장르에 또 하나의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 예정이다. ‘크레이지레인’이 바로 그것이다.
‘크레이지레인’은 리듬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개념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우선 개발이력이 심상치 않다. 개발진이 10년 이상 대작 MMORPG를 개발해오던 전문개발진이다. 개발도 풀l 3D로 리듬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도대체 기존의 리듬게임을 개발한다는 개념과는 연결이 되지 않는다. 새로운 플레이 개념, 완전 새로워진 디자인과 UI 등 통상의 리듬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인 면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리듬게임의 백미는 역시 음악, 게임 음악 부문도 특이하다. 게임음악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한 엄청난 실력파 뮤지션의 곡부터, 한국적 전통 음악의 소소를 활용한 크로스오버 음악, 런던 클럽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정통 일렉트로닉과 레이브 음악까지 음악의 보물창고라 할 수 있다. 현재 이미 100곡 이상의 곡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중 1차 CBT에는 장르별로 특색 있는 20곡 정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SNP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의 퀼리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전문 사운드팀과 외부 전문 음악팀을 운영하고 있고, 지자제 및 제휴사들과 협력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민족 음원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음악 장르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